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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보건소 ‘2024년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운영군위군보건소는 걷기를 통한 주민 건강 개선 및 걷기지도자 양성을 위한 「2024년 군위군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을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광역시 걷기협회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걷기운동의 이론과 실제, 올바른 걷기자세 교정 및 실습, 보행자세 측정 및 분석, 다양한 걷기 운동 실습 등의 다양한 주제로 10시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대구시의 다른 구·군과는 달리 보건소에서 직접 운영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한 주민은 군위군 걷기지도자로서 걷기동아리 및 경로당 건강증진 사업 등에 투입되어 주민들과 어르신들의 건강파트너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군위군보건소 이성혜 건강증진과장은 "군민들의 건강에 유익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주민이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선순환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세부일정 차시 일시 방법 교육내용 비 고 1 ‘24.4.30. 14:00~16:00(오후) 이론 걷기 운동의 중요성 및 효과적인 걷기 운동 프로그램 구성 방법 2 ‘24.5.2. 09:00~12:00(오전) 실습 평소 걸음걸이에 대한 보행검사를 통한 자세와 보행 문제점 발견 등 보행측정 3 ‘24.5.7. 09:00~12:00(오전) 실습 평소 걸음걸이 촬용을 통한 걷기자세 분석 및 훈련방법 안내 4 ‘24.5.9. 10:00~12:00(오전) 실습 걷기 실습을 통한 걷기 보폭 등 보행교정 계 10시간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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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간담회 개최군위군은 23일 군위군여성회관에서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팀 주관으로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팀장,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가 상담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파악한 후 공공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원하는 서비스로, 현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담팀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 사업을 중심으로 긴급복지지원사업, 민간연계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주민복지실과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소통과 협력으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강화하여, 군민들의 복지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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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방방곡곡 이동상담창구” 운영소보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지난 23일 내의3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상담 및 보건서비스를 위해 "방방곡곡 이동상담창구”를 운영했다. "방방곡곡 이동상담창구”는 여러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거동이 어려운,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복지제도 안내, 건강상담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주민들과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이날 군위군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참여하여 주민들에게 손 마사지, 이·미용, 이동 세탁서비스 등 여러 자원봉사자원을 지원해주어, 보다 풍부하고 유익한 자리를 만들어주었다. 사공명상 소보면장은 "소보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생기면서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가 많이 향상되었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한 소보면을 만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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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못자리 일손돕기군위군 산성면 새마을지도자회에서 지난 22일 못자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무암리 장광익씨가 몸이 불편하여 벼농사 준비를 못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산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도병덕)에서 마음을 모아 모판과 볍씨를 준비하고 못자리 일손 돕기를 하게 되었다. 이날 참여한 도병덕 산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 하고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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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참여기업 모집대구광역시는 지역 뷰티기업의 내수, 수출 등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5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되는 영호남권 최대 뷰티박람회인 ‘2024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 중 비수도권의 지역 유망전시회에 지난 3월 선정됐으며,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의 메이크오버쇼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수출 초보·유망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또는 수출 성과 제고를 돕고자 KOTRA와 협업해 추진하는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19개국 24개사에서 수출 수주 실적이 우수한 해외 바이어를 선별해 35개사로 확대하여 17일(금)~18일(토) 양일간 추진하고,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참가기업이 원하는 바이어를 매칭해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며, 중국 수출 시장 진출을 위한 알리바바 티몰글로벌 입점 설명회도 19일(일) 개최한다. 또한, CJ ENM, 롯데·현대 홈쇼핑, 쿠팡, 티몬 등 소셜커머스, 글로우데이즈, 와디즈, 뉴코아 아울렛, 이랜드리테일 등 22개사 유통 바이어들로 구성된 구매상담회도 19일(일)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참가기업의 제품을 사용하고 시연하는 메이크오버쇼도 처음 기획해, 참관객과 뷰티 제품 유통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하는 기업에 한해 당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신제품·신기술 설명회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인구수 대비 전국 두 번째로 많은 뷰티서비스업 인프라를 활용해 박람회장 내에서 법정 위생교육, 대구광역시장배 미용·피부미용 경기대회, K-네일미용 경기대회를 동시 개최하고 있어, 교육 및 행사에 참가하는 미용업계 영업주들이 직접 부스를 방문해 구매나 계약을 함으로써 뷰티기업과 지역 미용업계 간의 비즈니스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지난해 뷰티 관련 3개 대학이 참여했던 ‘뷰티칼리지관’도 대폭 확대돼 올해 9개 대학이 참여해 퍼스널 컬러진단, 헤어·두피진단, 메이크업, 네일 체험 등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뷰티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4 대구국제뷰티엑스포’ 누리집(www.beautyexpo.kr) 및 엑스코를 통해 문의(☎ 053-601-5454, 5455) 가능하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박람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내실 있게 준비 중이니,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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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우리 아이 연령별 눈 건강 챙기기매년 새 학기가 찾아오면 아이들은 물론 부모 또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게 된다. 특히 새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만큼 학기 초반 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자녀 건강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시력은 한번 나빠지면 자연스러운 회복이 어렵고 학습 집중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 사람의 눈은 보통 만 5~6세가 되면 성인의 시력에 도달하고 만 18세에 성장을 마친다. 성장기에 눈 건강 문제가 생기면 시력 저하는 물론, 약시 혹은 고도근시 등의 질환이 발생해 성인이 되어 고생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눈 건강을 스스로 잘 챙기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가 더욱 세심하게 아이들의 눈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연령에 따라 아이들의 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증세와 건강한 눈을 위한 관리법을 알아본다. ◆ 미취학 아동 정기검사로 약시 예방 사람은 신생아부터 만 5~6세까지 눈이 성장하면서 성인의 시력에 도달하는데, 이 시기에 눈 건강을 잘 챙기지 못하면 약시가 발생해 시력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약시란 일반적으로 안구의 구조는 모두 정상이지만 교정시력이 정상시력이 되지 않거나 두 눈의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 시력이 낮은 쪽을 약시라고 한다. 약시의 종류로는 양쪽 눈이 서로 다른 방향을 보게 되는 사시로 인한 ‘사시약시’와 근시, 원시, 난시를 교정하지 않아 발생하는 ‘굴절부등약시’, 선천성 백내장과 같이 눈 안으로 빛이 정상적으로 도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시각차단약시’, 신경조직, 시각경로 이상 등의 기질적 질환에 의한 ‘기질약시’가 있다. 문제는 미취학 아동의 경우 눈에 이상이 있어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가 쉽게 자녀의 약시를 알아채기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부모가 정기적으로 아이의 눈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아이가 눈을 자주 비빈다거나 사물을 볼 때 눈을 지나치게 깜빡이고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인다면 안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시는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6~10세 이전에 적절한 치료를 해주지 않으면 영구적인 저시력 상태로 굳어지기 때문에 조기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10세 이전의 어린이는 매년 1~2차례 양쪽 시력 검사 등 안과 관련 정밀검진을 받아야 하며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초등학생 근시 예방이 중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초등학생 사용자가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이 염려된다. 스마트폰 과사용은 시력 저하뿐만 아니라 고도근시,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근시란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에 제대로 맺히지 못하고 망막의 앞쪽에 상이 맺히는 굴절이상 상태로, 스마트폰 사용과 같은 근거리 작업을 무리하게 했을 경우 근시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자제력이 약한 초등학생의 경우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지 않게 정해진 시간 동안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눈의 휴식을 취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만약 근시가 발생했다면 렌즈나 안경으로 시력을 교정해야 하는데, 초등학생들은 안경 관리가 어렵고 안경 착용 후 과도한 움직임으로 부상을 입는 경우가 잦아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이에 ‘드림렌즈’가 주목을 받고 있다. 취침하는 동안 특수 콘택트렌즈를 착용해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시력을 교정해주는 렌즈로, 활동량이 많아 안경 및 렌즈로 부상이 잦은 아이에게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굴절이상에 따라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렌즈 착용으로 인한 각막손상이나 각막염의 위험이 있어 안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이 필요하다. ◆ 중고생 안구건조증 예방과 관리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면 학생들의 공부 시간이 자연스레 증가한다. 책상 앞에 앉아 근거리 책에 집중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인데 이는 시력 저하뿐 아니라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한 곳에 장시간 집중하게 되면 눈의 깜빡임이 줄면서 눈물이 증발하여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건조한 눈은 눈의 피로뿐만 아니라 각종 안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는 습관을 갖도록 하고, 몸이 일정한 양의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너무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으면 인공 눈물을 수시로 넣어 건조감을 예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공부를 할 때는 눈을 건조하게 하기 쉬운 콘택트렌즈보다는 가급적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중간중간 멀리 있는 벽, 창문을 보는 등 원거리를 주시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기 전에 따뜻한 수건이나 찜질팩으로 눈 주위를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료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4년 04월호 발췌 글 : 울산대학교병원 안과교수 최지형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 검진문의 : 대구지부 (053)757-0500, http://daegu.kah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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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건강관리협회 고립은둔청년 지원 MOU 체결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4월 23일(화) 서울시와 함께 고립은둔청년의 마음신체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시 강철원 정무부시장과 건협 김인원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지역 고립·은둔청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4월경"위드미앤위드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 신체건강을 체크하는 건강검진 ▲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대외 홍보 등을 지원한다. 건협은 본 사업을 지원하여 고립은둔 청년들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다양한 일자리 경험을 제공해 해당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한다. 김인원 회장은"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회적 관심을 기울여야 된다”며,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본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사회복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어려운 여건 속 청년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취약아동·청소년 지원으로 결식아동 식사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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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에 동반되는 안과 질환 황반변성황반변성(macular degeneration)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얇고 투명한 신경막인 망막(retina)의 한가운데 자리하는 핵심 부위 황반(macula)에 말 그대로 변성이 일어나 구조 및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중년에 접어들었다면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가 황반변성이다. 사람이 볼 수 있는 것은 눈의 앞쪽에 위치한 각막(cornea)과 수정체(lens)를 통과한 빛이 망막에 상을 맺고, 이것이 시신경을 통해 뇌의 시각 피질(visual cortex)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정면을 보면 망막의 한가운데 있는 황반이라는 부위에 상이 맺히게 되므로 황반변성으로 구조 및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시기능이 떨어질 수 있고, 중심시력 저하 또는 상이 왜곡되거나 휘어져 보이는 변형시(metamorphopsia)등이 발생한다. 황반변성은 넓게 보면 문자 그대로 황반에 구조 및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모든 질환을 말하지만, 임상적으로는 가장 흔하고 보다 심한 형태인 노인성 또는 연령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을 말한다. 노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 연령관련 황반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노인에서 가장 흔한 실명의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 역학연구에서도 40세 이상 연령층에서 유병률이 6.6%에 달할 만큼 환자가 많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dry), 습성(wet)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초기, 중기, 후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황반변성에서 보이는 특징적인 소견으로 드루젠(drusen)이 있다. 이는 망막에 노랗게 침착된 노폐물 덩어리다. 망막이 눈에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전환해 뇌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망막을 구성하는 광수용체 세포로부터 여러 가지 대사 산물(노폐물)이 발생한다. 그중 리포푸신(lipofuscin)이라는 황갈색 색소가 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리포푸신이 점차 망막 아래 공간에 축적되고 이것이 안저검진을 통해 확인될 만큼 큰 덩어리를 형성한 것이 바로 드루젠이다. 이런 노폐물로 인해 망막의 세포들이 산소 및 영양분을 공급받고 세포대사 결과 발생한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이 방해를 받으면, 망막의 구조 변화와 손상 등이 초래되어 황반변성이 생긴다. 건성·습성 황반변성의 특징 건성 황반변성은 드루젠과 함께 망막 색소 변화가 동반된 경우로 삼출성(exudative) 변화가 동반되지 않은 형태이며, 상대적으로 시기능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보통 초기 또는 중기 황반변성에 속하지만, 건성 황반변성에서도 망막의 위축이 동반되는 형태의 후기 황반변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심한 중심시력 저하 및 변형시가 생길 수 있다. 습성 황반변성은 삼출성 변화와 함께 이를 초래하는 병변인 맥락막 신생혈관이 관찰된다. 습성 황반변성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흔히 시력 저하와 변형시가 동반되며, 따라서 보다 심한 형태의 황반변성인 후기 황반변성으로 분류한다. 습성 황반변성은 흔히 유리체강 내 항체 주사치료를 통해 맥락막 신생혈관의 활동성을 저하하고 삼출물을 줄이는 처치를 한다. 그러나 주사치료는 치료 효과가 수개월 이내로만 지속되고,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효과를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치료 효과가 사라지면 흔히 재발하는 경향이 있어서 평생 동안 정기적인 안과검진 및 추가 주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또한 습성 황반변성이 발생한 시점부터 치료하기까지 너무 오랜 기간이 지나면 황반부 흉터(scar)가 동반되어 그로 인해 심한 중심시력 저하가 유발될 수 있고, 주사치료를 하더라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조기 진단 및 처치가 중요하다. 흡연은 강력한 위험인자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위험인자로 흔히 나이, 흡연 및 유전적 소인등이 보고된 바 있고, 이 가운데 나이가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일례로 2011년 미국 정부 주도하에 시행된 미국 건강 및 영양 검진 설문(NHANES)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40세 이상 연령관련 황반변성 유병률은 6.5%이고 40~59세 집단에서는 2.8%의 유병률을 보이지만, 60세 이상에서는 13.4%로 수치가 급증한다. 또 시력 저하 또는 변형시가 동반되는 진행된 형태인 후기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경우 40~50대에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60세 이상에서는 2.2%의 유병률이 보고되었다. 흡연 역시 연령관련 황반변성에 있어서 강력한 위험인자이며 동시에 조절 가능한 요인(금연)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황반변성 발생위험이 2.4배 높고 흡연을 오래, 많이 한 경우엔 그 위험이 보다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연을 하더라도 위험도가 2.0배로 흡연자보다는 위험도가 감소하지만, 비흡연자에 비해서는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따라서 황반변성 환자는 정기적인 안과 진료와 함께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 정기적인 진료와 관리가 중요 황반변성은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관리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우선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경미한 수준인 초기 황반변성에 속한다면 자가검진을 시행하면서 3~6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시행한다. 일반적으로 모든 황반변성 환자에게 암슬러격자(Amsler grid)를 이용한 자가검진을 추천한다. 암슬러 격자는 바둑판 모양으로 생긴 격자로, 한쪽 눈을 가리고 한 눈씩 선이 휘어져 보이지는 않는지, 바둑판의 일부가 가려져 안 보인다거나 희미하게 보이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자가검진에서 암점이 있거나, 변형시가 발견되고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바로 안과 진료를 받아서 실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건성 황반변성이라도 중등도 이상의 황반변성이 동반되거나 반대안에 이미 습성 황반변성 또는 지도 모양 위축 등의 후기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에는 보다 자주 안과 진료를 받고 눈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눈영양제는 미국 국립안센터에서 시행한 대규모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알려진 고용량 비타민/무기질/미량원소 복합제제인 AREDS formula에 기반한 보조식품이다. 황반에 존재하는 색소인 루테인, 제아잔틴과 항산화 효과를 가진 다양한 비타민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등도 황반변성 또는 반대안에 후기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 AREDS formula를 복용한 집단에서 후기 황반변성으로 진행할 위험이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복용이 추천되고 있다. 다만, 초기 황반변성 환자에서는 추가적인 이득이 없었다고 확인되었고, 성분 중 베타카로틴이 포함된 제품은 흡연자에서는 오히려 폐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시중에 이미 상당히 많은 제품이 서로 다른 조성과 복용 방식으로 안내,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눈영양제의 복용이 필요한지 아닌지부터 어떤 제제를 복용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 안과 의사와 면밀한 상의가 필요하다. 건성 황반변성 상태에서 정기검진을 받다가 습성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최초 황반변성 진료 시점부터 이미 습성 황반변성이 동반된 경우도 간혹 있다. 습성 황반변성은 확실한 진단을 위해 형광안저촬영을 비롯한 정밀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고 대개 정기적으로 유리체강 내 항체 주사치료를 한다. 자가검진과 철저한 관리로 시기능 보존 황반변성은 평생 안과 진료를 필요로 하며, 대표적인 안과 난치성질환으로 자가검진, 눈영양제 복용을 포함한 환자의 자가 관리가 중요하다.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도 철저한 관리와 진료를 통해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잘 견뎌낼 수 있듯이, 황반변성 역시 환자와 의사가 함께 노력하고 관리한다면 악화를 늦추고 시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 글 배기웅 노원을지병원 안과 조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4년 4월호 발췌 # 검진문의 : (053)350-9000, http://gb.kahp.co.kr # 네이버 예약 :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222044 ▲배기웅 · 노원 을지병원 안과 조교수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석사 · 서울대학교병원 인턴 수료 ·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레지던트 수료 ·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망막 전임의 수료 · 전) 부평 한길안과 망막 진료과장 · 현) 노원 을지병원 안과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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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서 약물대사 및 약동학 평가 기술소개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17일(수)부터 19일(금) ‘2024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약물대사 및 약동학 평가 기술을 소개했다. 대한약학회는 약학의 진보와 학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모이는 학술행사로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미래 약학을 위한 새로운 융합의 시작’을 주제로 개최됐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약동학평가팀은 학회에 부스를 조성해 약물대사 및 약동학 평가 등 케이메디허브가 보유한 차별화된 약물평가 플랫폼 기술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약물대사 및 약동학 평가 기술소개뿐만 아니라 산·학·연·병 기술지원 우수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신약개발 연구역량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신약개발에서 후보물질의 약물대사 및 약동학 특성 분석은 전임상단계에서 임상단계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약물의 흡수·분포·대사·배설 평가는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약동학평가팀은 약물평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간 대사 안전성(Microsomal, S9 fraction stability), ▲혈장 안정성(Plasma stability), ▲혈장 단백결합(Plasma protein binding), ▲간 대사효소 억제(CYP inhibition) 및 생체시료 정량분석 등 의뢰자 맞춤형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의 우수 인프라, 전문 기술력을 앞세워 약물 대사 및 약동학 평가에 있어 차별화된 연구지원을 제공할 뿐 아니라, 글로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신약개발 성공의 주축이 되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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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시민친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향유 프로그램 「만권당 프로젝트」 운영(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예술본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만권당 프로젝트’를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만권당 프로젝트’는 대구예술발전소 2층 도서 공간인 ‘만권당’을 중심으로 예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적 기능을 강화해 방문객이 예술의 가치와 역할을 경험하고, 향유하는 범위를 확대하고자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부담스럽고 어려운 것이 아닌 우리의 삶을 풍부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직장인, 주변 아파트 거주민(가족, 주부, 어린이 등),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영감을 필요로 하는 창작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제공한다. ‘책과 예술로 발견하는 영감의 세계’라는 주제로 △책과 음악 중심의 커뮤니티 프로그램, △예술교육 및 체험, △청년 예술가 및 로컬디자인브랜드와 함께하는 예술상점 <예샵>, △기획공연 및 오픈마이크 프로그램 등으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또한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청춘맨숀의 주요 소식을 뉴스레터 ‘팩토리얼 : FACTORIAL’로도 만나볼 수 있다. ‘팩토리얼’은 분기별 전시 프로그램과 입주 작가 및 지역 예술인들의 소소한 이야기와 프로그램별 여정을 담아 계간으로 발행되며 대구예술발전소 로비 및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및 대구예술발전소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문의 : 예술창작기반팀(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87(커뮤니티), 430-1297(체험교육), 430-1229(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