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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 더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듣고 즐기는 실내악 대구시향, ‘앙상블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단원들의 수준 높은 앙상블과 독주 등을 통해 다양한 실내악 프로그램을 만나는 <실내악의 발견 - 체임버 시리즈>가 5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전석 무료로 개최된다. 그 시작이 될 <체임버 시리즈① : 앙상블의 매력>이 오는 5월 8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는 바이올린 엄세희(부악장), 정지민, 비올라 최민정(수석), 첼로 배규희, 호른 임주연(차석), 백지혜가 함께한다. 첫 무대에서는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제13번’을 들려준다. 1895년 4월 말 체코 프라하로 귀국한 드보르자크는 11월에 프라하 음악원에 복귀함과 동시에 작곡 활동도 재개하여 12월 초 이 곡을 완성하였다. 고전적인 형태로 조국에 돌아온 기쁨과 안정된 기분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총 4악장이고, 2악장은 드보르자크의 실내악곡 중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도 있다. 휴식 후에는 푸치니의 ‘현악 4중주를 위한 비가(悲歌), 국화’를 선보인다. 오페라 작곡가로 친숙한 푸치니가 친우였던 아메데오 디 사보이아 대공의 죽음을 애도하며 1890년 완성한 작품이다. 푸치니 특유의 스타일이 잘 표현된 곡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악곡에 흐르는 열정과 비장한 감정, 음악 자체의 충실한 기법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곡의 주요 선율은 그가 쓴 오페라 ‘마농 레스코(1893)’ 4막의 배경음악으로도 차용되었다. 3부 구성이고, 깊은 슬픔과 추억의 회상 등이 녹아 있다. 이어서 베토벤 ‘6중주, 작품81b’를 연주한다. 현악 4중주에 두 대의 호른이 추가된 편성으로 섬세하면서도 절도 있는 분위기 속에 악기 간의 균형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1810년까지 출판되지 않았기 때문에 높은 작품 번호를 부여받았지만, 베토벤이 작곡가이자 거장 피아니스트로 비엔나 사교계에서 인정받기 시작하던 1795년경 작곡한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 본의 출판업자이자 궁정 오케스트라에서 제2호른을 맡았던 베토벤의 친구 니콜라우스 짐로크에 의해 출판되었고, 3악장 구성이다. 백진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연주 모두에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어울림 즉, 앙상블이다. 특히 실내악을 ‘앙상블의 예술’이라고도 부르는데, 작은 인원이 밀도 있고 섬세하게 연주함으로써 연주자 간의 긴밀한 상호 교감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체임버 시리즈’를 통해 대구시향 단원들의 예술적 기량과 열정을 확인하는 동시에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유명 작곡가들의 실내악곡을 다채롭게 감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시향 <실내악의 발견Ⅰ - 체임버 시리즈① : 앙상블의 매력>은 전석 무료이며, 1인 최대 4매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초등학생(8세) 이상의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만석 시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예약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한편, 대구시향 ‘실내악의 발견Ⅰ’의 다음 체임버 시리즈는 오는 7월 17일(수), 8월 14일(수), 9월 4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각각 개최되며, ‘실내악의 발견Ⅱ’는 10월과 11월에 총 4회 있을 예정이다. 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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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 콘서트>꽃향기 가득한 5월 5일(일) 어린이날 오후 2시, 단 하루만 개최되는 <패밀리 콘서트>가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 찾아온다. 지휘자와 연주자, 공연장을 찾아온 가족 관객까지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며 공연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패밀리 콘서트> 공연에는 "곡이 끝날 때까지 움직이지 마세요”, "공연장에서는 조용히 해주세요”처럼 딱딱한 주의사항이 없다. 오로지 아이들의,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는 공연장을 처음 방문하는 아이들도 놀이터에서 놀 듯 공연을 즐기고, 아이들의 기억 속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언제든 즐겁게 찾을 수 있는 장소로 남아있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공연은 아이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손잡고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지휘자 서찬영과 슈타트필 오케스트라(대표/음악감독 이상준)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지루한 클래식 곡이 아닌 아이들이 엄마 뱃속에서 듣던 클래식, 누구나 쉽게 TV에서 듣던 클래식 곡과 함께 다양한 놀이까지 준비되어 재미와 즐거움을 더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ESG 경영 일환으로 종이 인쇄를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QR코드로 공개한다. 더불어 티켓을 예매한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 전 ‘우리 아이를 칭찬해주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서 선정된 이야기를 공연 중 소개해 아이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함께 방문한 가족 모두가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 가격은 어른 1만 원, 어린이 5천 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053-250-1400(ARS 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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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도시열섬현상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이 4월 25일(목)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 대구경북센터에서 온도저감 혼합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단과 KCL, ㈜군월드연구소가 함께 체결하는 것으로 폭염, 도시열섬현상 등 여름철 재난대응을 위해 마련되었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도로 노면 온도저감 혼합소재 현장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온도저감 효과를 위한 계측 및 차열소재의 내구성 평가, ▲공용 중인 도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도시 노면 온도저감 혼합소재의 효과를 검증한다. KCL과 ㈜군월드연구소가 함께 개발한 온도저감 혼합소재는 광촉매와 차열소재(세라믹 산화물 등)를 혼합한 것으로 3℃~10℃의 온도저감 효과를 검정한 바 있다. 또한 광촉매 하이브리드 안료 기반 혼합소재의 경우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단 도로포장팀 담당자는 "이번 혼합소재 실증으로 도시 노면 온도저감, 대기정화 등 향후 공단이 운영·관리하는 도로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실증하기에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적극 개방해 지역기업의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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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어린이날 우리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안전체험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관장 김형국)는 5월 5일(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소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던 안전체험을 예약 없이 1관과 2관, 야외 체험관으로 구성해 다양한 안전체험을 제공한다. 1관에서는 시민안전테마파크 대표 체험인 지하철 안전체험과 지진 대피체험, 차량전복체험, 자전거 안전체험, 4D 영상 체험이 진행되고, 2관에서는 화재 발생 시 사용하는 옥내소화전 체험, 건물 외부로 탈출하는 완강기 대피 체험과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소방관 옷을 입고 실제 소방차에서 호스를 전개해 화재 진압 체험을 하는 ‘나도 소방관! 방수체험’과 소화기 사용법을 배워 보는 ‘물소화기 체험’을 하고, 실제 구급차도 볼 수 있다. 체험 외에도 ▲119구조견 시범, ▲이동안전체험차량, ▲뮤지컬 갈라 공연,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소방차 종이접기, ▲국립공원 캐릭터(반달이)와 함께하는 체험, ▲주택용소방시설 홍보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김형국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체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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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 확대 실시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결핵 확산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확대해 예방 교육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 결핵은 주로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이 폐를 통해 감염되는 법정 전염병 2급 감염병으로, 공기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발병 초기 2주 이상의 기침, 객혈, 무력감, 미열,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등의 임상적 증상을 나타낸다. 대구광역시는 5월부터 지역 내 결핵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코자 매월 결핵 환자가 발생한 사업장 2개소를 대상으로 관리자 및 종사자에게 결핵 예방 수칙, 결핵감염 시 대처 등 집단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결핵협회와 협업해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 돌봄시설 종사자 중 65세 이상 노인일자리 참여자 1,100여 명에게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지원해 결핵 발병 시 파급효과가 큰 신생아 및 영아들의 결핵 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다. 매년 노인·노숙인을 대상으로 지원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도 지난해 12,800여 명 지원에 이어 올해 3억 1,500만 원의 국고보조금 등을 편성해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는 노인·노숙인 등 결핵 취약계층 검진과 더불어 집단시설 및 돌봄시설 내 결핵 확산 예방에도 더욱 관심을 가져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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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자치경찰위원회, ‘초·중·고 학교 안전대책’을 위해 관련기관과 대책 점검 및 개선방안 논의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4월 24일(수) 오후 3시 대구시, 대구경찰청, 대구교육청,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내외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에 학생들의 안전을 다각도로 점검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 계획 시행, △학교폭력 예방대책, △교통안전대책, △스쿨존 내 고위험행위 집중 단속, △학교안전사고 예방계획 수립 운영, △안전한 통학로 조성, △학교전담경찰관 역량강화 지원 등을 안건으로 기관별 협력·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대구광역시는 어린이 스스로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안전히어로즈를 확대 추진하고, 어린이 안전에 대한 5개 분야(교통안전·식품안전·환경안전·시설안전·안전교육) 15개 정책과제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며, 어린이 놀이시설 및 초등학교 위해요소에 대한 사전 예방 점검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5월 중에는 구·군, 대구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이 많은 구역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법규 위반 단속 및 계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청에서는 학교폭력 집중 예방활동 강화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하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지원하는 등 역할을 강화하고 특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유해환경 합동점검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시적 경찰활동을 전개하여 스쿨존 내 과속, 신호위반 및 이륜차·PM 인도주행 등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일제점검으로 교통안전시설 점검, 횡단보도 개선 등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 및 보행안전 수칙, 이륜차, PM 사고사례 전파 등 교통안전 교육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에서는 교육안전 강화를 위해 학교안전사고 예방계획을 수립해 학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재난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 학교별 안전사고 줄이기 캠페인 등 학교 안전문화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청소년 범죄 증가에 따라 청소년 도박, 마약, 절도 예방 및 개인정보보호 등 4개 영역에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학교전담경찰관의 전문상담사 연계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서 공모를 통해 학교 주변 환경 취약요소를 개선해 청소년 범죄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은 학교 안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계부서 간 협조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협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각 기관에서 적극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박동균 상임위원(사무국장)은 "대구형 자치경찰은 시민과 소통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자치경찰이다. 초·중·고등학생들의 안전대책은 특히 초등학생 통학로 안전,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 학교 내외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 생활 속 치안이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방본부 등 관련 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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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반월당 쇼핑센터 출입구 캐노피 설치!대구광역시는 반월당 쇼핑센터 출입구(12번, 22번) 2개소에 비바람을 막는 캐노피 설치공사를 시행한다. 반월당 쇼핑센터에 설치된 출입구는 총 23개소로, 대구광역시(15개소)와 대구교통공사(4개소), 현대백화점(1개소), 삼성생명(1개소), 동아백화점(2개소)이 각각 관리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2010~2011년도에 쇼핑센터 출입구 캐노피 6개소를 설치 완료했고, 이번에 2개소를 5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출입구 상부에 캐노피를 설치하면 쇼핑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이용 편의는 물론 우수기 등 집중호우 때 쇼핑센터로 유입되는 빗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그동안 이 쇼핑센터 출입구는 덮개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빗물이 그대로 지하로 유입돼 쇼핑센터에 물이 고이고 습기가 차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반월당 쇼핑센터 출입구에 캐노피가 설치되면 우수기와 폭서기 등에 겪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쇼핑센터 자체도 환경이 좋아져 예전보다 쾌적해질 것이다”며, "공사기간 중 다소 통행이 불편하더라도 인근 출입구를 이용해 주기를 협조 바라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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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 일자리 위한‘고용친화기업’발굴·지원 올해도 계속된다청년들의 취업 촉진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대구광역시가 고용실적 및 근무환경이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 사업’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반응이 뜨겁다. 2016년부터 시작한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 사업’은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업체로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고, 상시 근로자 수 30인 이상 기업 중에, 전년 대비해 대구시 평균 고용 상승률을 상회하는 등 역량이 탁월한 업체를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해 직·간접 지원을 제공하는 대구광역시의 대표적인 기업 지원 사업 중 하나이다. 선정된 업체는 취소 사유 등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3년간 ‘고용친화기업 인증’이 유효하며, 대구광역시로부터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 지원은 물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인지도 향상을 위한 기업 브랜드 홍보 및 기업 실무자 협의회 운영, 문화·레저 등 제휴시설 이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지난해 대구광역시는 기업 후보군(120개사) 발굴 후 노무사, 경영컨설턴트 등 외부 전문가 참여하에 엄격한 요건 심사를 진행하고, 추가로 업체 현장 실태조사 및 심사위원회를 통해 ‘고용친화기업’으로 3개사를 신규 선정했으며, 기존 34개사에 대해서는 재인증한 바 있다. ※ 현재 대구시 고용친화기업 총 58개사(㈜엘엔에프, ㈜서한, ㈜대구은행, 화성산업㈜ 등)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사내 휴게실, 화장실, 북카페 등의 개·보수 및 복지제도(건강검진·예방접종 등) 도입 지원 등과 더불어, 기업별 인지도 향상을 위해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인프라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한 홍보와 계명대, 대구대 등 지역 대학생들과 기업 간 네트워킹(인식개선 및 홍보) 행사 진행, 기업 임직원의 화합과 소속감 고취를 위한 ‘고용친화의 날’ 등을 운영했다. 이러한 대구광역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고용친화기업(58개사)은 91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고, 청년 재직자 평균 인원이 6.2%(12명)가 증가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 만족도 또한 평균 4.6점(5점 만점)으로 조사돼 지원 사업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 사업’은 5월 기업 후보군 발굴을 시작으로, 기존 전통 제조 산업(자동차 부품, 기계 등) 외에도 시대 흐름에 맞게 미래 신산업 분야(반도체, 로봇, ABB 등) 기업에 대한 발굴 또한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홍보 지원 방식도 오프라인(언론매체, 전광판 등)과 더불어 청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SNS 등 온라인 방식에 좀 더 무게를 두어 진행한다. 더욱이 올해는 갈수록 관심이 증대되는 중대재해 관련 산업별 안전 이슈와 노동법 관련 사항 등을 전문가(노무사 등)를 초빙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실무자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24년 사업 주요 일정은 5월 고용친화기업 후보군 발굴을 시작으로, 6월 공모를 통해 기업별 신청 접수를 하고, 업체별 검증(요건심사, 현장조사 등)을 통해 7월경 기업을 최종 선발해 지원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최근 주요 산업 및 인재들의 수도권 집중화로 지역 성장잠재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역 내 경쟁력 있는 강소 기업들을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준 높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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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신경-뼈 기초 연구사업으로 의료기기 개발 교두보 마련!대구광역시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은 ‘얼굴 신경-뼈 네트워크 연구센터’(센터장 : 배용철 교수) 사업을 통해 구강건강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난치질환을 진단하는 시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얼굴 신경-뼈 네트워크 연구센터’ 사업은 얼굴 영역의 신경 손상으로 발생하는 난치성 만성통증과 신경과 뼈 결손에 대한 기전 연구를 통해 손상된 신경의 회복기술 개발 및 통증 치료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기초 연구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의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지원 사업(MRC)에 선정돼 7년 동안 사업을 추진해 200편이 넘는 논문발표와 65건의 특허 및 기술이전을 달성하며 올해 2월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주요 성과는 치주 병원균에서 분비되는 소포체가 뇌-혈액 장벽을 통과하면서 치매와 같은 신경염증성 질환의 발병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명의학 저널(FASEB Journal, PLOS Pathogens)에 연속 게재되는 등 치의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성과를 냈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 얻은 특허기술을 혈관성 치매의 일종인 ‘정상압수두증’을 진단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의료기업인 ㈜디앤피바이오텍에 기술 이전했다. ‘정상압수두증’이란 뇌를 보호하는 뇌척수의 생산량이 많아지거나 흡수가 잘되지 않아 과도하게 쌓여 나타나는 질환이다. 치매의 일종이지만 알츠하이머와는 달라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진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디앤피바이오텍은 기술이전을 통해 진단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세계 최초로 치매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의료기업이다. 이는 의료계에서도 높은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유망 기술로 인정하고 있는 추세이다. 권건 대구광역시 의료산업과장은 "기초의과학 분야 연구사업을 통해 난치성 질환의 기전을 규명하고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육성함으로써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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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카드로 시내버스·도시철도 20~53% 할인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와 고유가·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교통비 절약과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5월 1일(수)부터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확대·개편한 K-패스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K-패스는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하는 제도로써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적립률도 기존 알뜰교통카드보다 상향돼 교통비 절감 효과가 더욱 크다. K-패스카드는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적립해 다음 달에 돌려주는 교통카드로써, 시내버스 요금(일반 카드요금 1,500원) 기준으로 일반인은 300원, 청년층은 450원, 저소득층은 800원이 적립돼 환급을 받을 수 있으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용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대중교통비 환급 기준 구분 일반 청년* 저소득** 적립률 20% 30% 53% 1,500원 (일반 카드요금) 300원(18,000원) (1년 최대 21.6만원) 450원(27,000원) (1년 최대 32.4만원) 800원(48,000원) (1년 최대 57.6만원) * ‘청년기본법’에 따른 19~34세 **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울러, 알뜰교통카드 서비스가 4월 30일자로 종료되는 만큼 기존 가입자는 반드시 6월 30일까지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K-패스로 회원 전환을 해야 K-패스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전환을 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환급 비용이 지급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K-패스카드는 선불카드와 후불카드 모두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가입안내는 원하는 카드를 발급 후 K-패스 누리집(korea-pas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K-패스 지원을 위해 1차 추경예산을 포함 총 5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요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고유가·고물가 시대에 많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큰 만큼 새로이 도입되는 K-패스카드를 이용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