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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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닷컴 창간 4주년을 맞아올해로 창간 4돌을 맞는 군위닷컴(대표 이상일)에서는 18일 오전 11시~오후 3시 군위초등학교에서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사무과장 강일호)와 공동 주관으로 군위군청, 군위교육청, 농협군위군지부의 후원으로 제1회 군위군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각급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과 읍면 대표 등 60여 명이 참가하여 초등부(워드프로세서 필기 및 실기), 중고부(컴퓨터 활용능력), 일반부(워드 프로세서 실기) 등 3개 부로 나눠 각자의 컴퓨터 실력을 겨루었다. 올해 처음으로 군위군에서 치러진 제1회 정보화 경진대회니 만큼 교육청, 각급학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주관한 군위닷컴 직원과 군위군 선관위 직원들이 시험감독관을 맡아 수고를 하는 등 교육청관계자들이 대회장을 찾아 수험생들과 대회 진행 요원들을 격려하기도했다. 그러나 소규모 학교와 일부 면단위 일반인의 참여가 저조하여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참여한 수험생들은 각자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고, 이날 대회에 참가한 수험생에게는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한 공명선거 캠페인 기념품과 군위읍 '컴퓨터세상'에서 협찬받은 마우스 패드를 나누어 주었다. 대회성적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사무실에서 체점(군위닷컴 신영희 선거관리위원회 강일호)을 하였으며 부문별 대상에는 강성은(군위초6, 초등부), 홍지연(군위중3, 중고부), 최상원(우보면, 일반부)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초등에 지원한 강성은,강성호(군위초6년) 쌍둥이 남매가 초등부 대상과 금상을 차지하는 행운을 같게 되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3월 20일 오후 5시 (구)군위군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군위닷컴 4주년 창간 기념행사에서 대상에는 상패, 기타 수상자 에게는 상장과 KT군위지사와,농협군위군지부에서 후원한 인터넷 할인권과 부상(문화상품권)이 있다. 또 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군위닷컴과 군위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후원 기관 단체의 협의를 거처 수상자들에게는 도단위 정보화 대회 출전권을, 일반인에게는 인터넷 새마을 지도자 위촉과 취업과 정보화 지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1회 군위군 정보화 경진대회 부문별 입상자는 아래와 같다. 일반부(워드프로세서) 구 분 수험번호 성명 주소 대 상 W20009 최상원 우보면 이화리 금 상 W20005 김영희 군위읍 내량리 은 상 W20016 소유화 군위읍 서부리 동 상 W20006 김순남 군위읍 서부리 장려상 W20004 정영애 군위읍 서부리 장려상 W20007 이순남 군위읍 서부리 중고부(컴퓨터활용능력) 구 분 수험번호 성명 주소 대 상 C10002 홍지연 군위중학교 3학년 2반 금 상 C10014 임채훈 군위중학교 1학년 2반 은 상 C10001 서혜란 군위중학교 3학년 2반 동 상 C10003 김형규 군위중학교 2학년 2반 장려상 C10010 엄태식 군위정보고 3학년 1반 장려상 C10011 고은아 군위정보고 3학년 1반 초등부(워드프로세서) 구 분 수험번호 성명 주소 대 상 W10015 강성은 군위초등학교 6학년 1반 금 상 W10016 강성호 군위초등학교 6학년 2반 은 상 W10001 이승미 군위초등학교 6학년 2반 동 상 W10017 박지윤 군위초등학교 6학년 3반 장려상 W10014 서병진 군위초등학교 6학년 1반 장려상 W10013 홍지은 송원초등학교 6학년 1반 초등부 컴퓨터 타자왕 구 분 수험번호 성명 주소 타자왕 W10007 남기윤 효령초등학교 5학년 1반 김교묵 기자(gmkim28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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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범)에서는 농한기를 이용해 평소 교육장소 및 시설, 교통여건, 영농으로 인해 정보화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주민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월9일부터 13일까지 컴퓨터가 설치된 이동버스가 현장(의흥면 연계리, 장수관)을 직접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버스는 경북기술원에서 지원한 것으로 인터넷도 가능하며 한글문서작성, 농업정보활용 등 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은 쉬는 시간도 없이 자리의 불편함도 잊은 채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인터넷 메신저로 글을 이용하여 대화를 하는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는 등 전날 한글 문서작성을 실습한 김기근(81세)어르신은 “여물게 배우고 싶다.”는 열의까지 보이기도 했다. 지역과 농가알리기를 위한 과정 및 기초과정을 배우며 정보화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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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 결함에 전세계가 비상국내 웹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69.88%(넷애플리케이션즈 12월 1일 발표 자료)를 차지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웹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 : Internet Explorer)"의 모든 버전에서 치명적 결함이 발견돼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진 상태다. 현재 공식 보안패치가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고 이 허점을 이용하여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제로데이 어택"이 전 세계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실정이다. 제로데이 어택이란 보안결함이 발견된 후 제조사에서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패치)을 발표하기 전까지 이뤄지는 악성코드를 이용한 공격을 뜻한다. 이 경우 완벽한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사용자는 악성 코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이번 공격은 악성 웹사이트를 만든 후 사용자의 접속을 유도해 악성코드를 설치하도록 만든다. 만약 악성코드를 설치하게 되면 해당 시스템의 최고 권한을 완전히 빼앗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국가사이버 안전센터(NCSC)는 제로데이 공격에 대한 응급조치로 옵션창에서 인터넷 보안수준을 높게 설정하거나 액티브 스크립트의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익스프로러를 실행하고 메뉴에 [도구]->[인터넷옵션]->[보안 탭]->[사용자 지정 수준]->[Active 스크립팅] -> [사용안함] 또는 [확인]으로 설정하고 인터넷을 이용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확인]으로 설정하면 웹 서핑시에 알림창이 자주 떠서 불편을 초래하거나, [사용암함]으로 설정하면 웹 페이지 일부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권고안이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 없기 때문에 패치 버전이 나올때 까지 의심스러운 사이트 방문을 자제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e메일을 열지 말아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번 제로데이 공격이 윈도우2000, XP, 비스타, 서버 2003, 서버 2008 운영체제에서 사용하는 익스플로러7 버전은 물론, 그 이전버전 사용자도 해당된다고 전했다. 또, 이번 공격에 대한 조사 후 정기적으로나 임시적으로 제공하는 패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오운현(kunwi@kunw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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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홈페이지 경진대회 영예의 대상경상북도교육청 주최로 경상북도교육연구원(안동)에서 주관한 제10회 인터넷 홈페이지 경진대회에서 군위여자중학교 2학년 서혜란 학생(지도교사 최미정)이 대상을 박지윤·서예림이 각각 동상을 차지했다. 이에 권영심교육장은 지식정보화 시대에 잘 적응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보며 이에 우리 군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것은 군위군의 자랑이며 영광이라고 격려하였다. 서혜란 학생이 개발한 ‘석유를 말한다’ 프로그램은 석유의 정의, 석유의 용도, 석유의 수송, 석유의 관리, 우리나라 석유, 세계의 석유, 미래의 석유로 메뉴를 구성하여 학생들이 직접 웹 사이트에서 석유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석유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우리 가정에까지 공급되는가를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또한 동상에 서예림(군위초 6학년)은 '날씨여행', 박지윤(군위초 5학년)의 '여성들은 대단해'란 주제로 이번 입상에 이어 차기 IT대회에 군위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대상을 받은 서혜란 학생은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으로 취미생활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하여 워드프로세서와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이후 포토샵과 나모 웹에디터 프로그램을 배워 홈페이지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입상을 계기로 컴퓨터 관련 공부를 더 열심히 하여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 해 보고 싶다는 바람을 갖게 되었으며, 또한 컴퓨터 관련 공무원(전산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 있는 학생이다. 서혜란 학생이 영예로운 대상을 차지해 군위지역 학생들의 정보통신기술 활용 능력을 한 단계 높여 교육정보화 자원의 개방과 활용성 증대로 정보화 마인드 확산에 기여하였다. 이번 수상 학생들의 홈페이지 주소는 다음과 같다. 서혜란(대상) 군위여중(http://home.kunwi.co.kr/oil/) - 석유를 말한다. 서예림(동상) 군위초6(http://home.kunwi.co.kr/weather/) - '날씨여행' 박지윤 (동상)군위초 5(http://home.kunwi.co.kr/woman/) - '여성들은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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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컴퓨터학원 오운현 원장 경북도지사 표창장지난 6월 1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제3기 경상북도 홈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한 제일컴퓨터학원장(오운현)에게 경상북도지사(김관용) 표창패 수여식이 있었다. 경상북도는 사이버도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경북도민, 출향인 그리고 경북에 연고가 있고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네티즌을 모집하여 여론을 수렴하는 홈 모니터 제도를 운영해 왔다. 제일컴퓨터학원장은 제3기 모니터 요원으로서 2005년 5월 1일부터 2007년 4월 30일까지 2년간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수 모니터 요원으로 선발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홈 모니터요원으로 선정되면 도지사명의의 위촉장과 2년간 활동실적에 따라 우수 모니터를 선정하고 도시자 표창과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행사에 우선참여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 받게 된다. 홈 모니터 요원에게 주어지는 임무는 도청 홈페이지 및 산하 기관 홈페이지를 수시로 모니터하여 자료의 최신성과 오류 등을 발견하여 수정을 요청하거나 홈페이지에 대한 발전ㆍ개선사항과 도민의 의견을 수시로 제공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모니터요원을 통해 홈페이지에 대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고객 중심의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신속한 도정홍보와 사이버도정 참여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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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배우러 송원초등으로 오세요소보면에서는 요즈음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도 송원초등학교(교장 안윤환) 전산실에서는 저녁 7:00가 되면 학부모들의 학구열로 후끈 달아 오른다.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방과 후 학교의 일정으로 '평생교육' 시간에 장창식 선생님과 홍성목 선생님이 함께 학부모와 주민들을 모시고 컴퓨터 강의를 하고 있다. 이번 평생교육은 11월,12월 두 달동안 40시간을 교육할 예정이고, 11월엔 월, 화요일 일주일에 2일간 매일 4시간씩, 12월엔 월~금요일 일주일에 5일간 매일4시간씩 시간배정을 하였다.컴퓨터에 전문 지식이 있는 강사와 워드프로세서, 엑셀, 파워포인트, 홈페이지, 등 강의내용 또한 알차고 수강생의 수준에 맞게 짜여져 있다. 송원초등학교는 그간 장창식 선생님의 열의로 워드자격증 시험에도 많은 학생들이 응시하여 지금 실기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홈페이지 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앞으로 전산화, 정보화, 자격증화시대에 발맞춘 도시 학생들의 컴퓨터 자격증 획득을 위한 교육보다 한 발 뒤떨어진 농촌의 환경을 만회하기 위하여 많은 정성을 쏟고 있다. 이 날 교욱에 참여한 학부모는 "학생수도 해마다 감소하고 아이들의 경쟁력도 저하되는 듯 하여 아이들을 전학시키려는 생각이 있었으나 학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많은 선생님들이 높은 애정으로 방과 후 학교 시간에 열의를 가지고 힘을 써 주셔서 도시학생들에 반하여 경쟁력 저하의 우려가 없어졌다."고 말했다.박신주기자(sjpark@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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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PC보내기' 운동경상북도는 도시와 농어촌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기반의 조기구축을 통한 선진농어촌 건설은 농어민의 컴퓨터 보유가 선결과제로 금년부터 2007년까지 농어가 PC보급률을 현재 29%에서 5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사랑의PC보내기」10배가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부모님께 PC보내기」운동과 함께 기관·단체 및 기업체의 협조를 받아 매년 1만대씩 총 3만대를 농어가, 소년·소녀가장, 모·부자가정 등에 사랑의 PC를 전달하고 PC활용을 위하여 도내 읍면동에 배치되어 있는 인터넷 선생님이 인터넷 및 이메일 사용법을 교육하고 고향 할아버지와 도시 손자간 이메일 주고받기를 장려하여 효(孝)와 사랑을 가꾸는 가정을 이루도록 하는 가교역활은 물론 도민 정보화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사랑의 PC보내기」운동에 사회적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시·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PC를 기증하고자 하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도민참여나 정보통신과(053-950-2152)로 연락하면 직접 방문하여 수거 하게 되고 수거된 PC는 점검과 수리를 하여 농어가에 보급하게 된다. 그동안 경상북도에서는 인터넷새마을운동을 전개하여 인터넷선생님 428명과 정보화이동버스를 활용하여 64만명에게 인터넷 활용교육을 실시했고 34개소의 정보이용시설을 설치하여 도민의 정보활용에 불편이 없도록 확충해 나가고 있다 31개의 정보화마을을 조성하였고 금년에도 10개마을 추가로조성하여 전자상거래, 체험행사 등을 통한 농어가 소득창출과 마을의 관광·홍보 등으로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기하고 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농어촌의 정보화 기반구축을 위해「사랑의 PC보내기」, 도민정보화교육, 정보화마을 확대조성, 정보이용시설 확대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무선인식전자테크(RFID) 적용사업인 농산물유통 및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신뢰성 있는 유통환경 개선과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판매로 소비자 만족도를 통한 판매신장으로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여 유비쿼터스-경북을 조기에 실현할 예정이다.(담당부서 ; 정보통신과 053-950-3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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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정보화교육1차 수료군위군은 3월 24일 제일 컴퓨터학원에서 1개월간의 정보화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수료장을 수여했다.이번 정보화 교육은 군위군이 지역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군민들에게 무료로 학원 위탁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제일컴퓨터학원( 원장. 오운현 37세)에서 1개월간 컴퓨터 교육을 마친 35명의 수료생들은 대부분 기초과정에서 인터넷. 포토샵과정을 교육받았다. 8개면중 소보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수강을 했으며, 최고령자는 효령면의 최제우(65세)로 교육을 받는 열의가 젊은이 못지 않았다.2차 정보화 교육은 다음달부터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태환기자(thyun@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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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보복지 조기구현에 박차경상북도는 도농간,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어민, 주부, 노인, 저소득층을 포함한 도민50만명 정보화 교육 등 정보화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정보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정보통신부 2004년 정보화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만6세이상 인터넷이용자 수는 3,158만명, 인터넷이용률은 70.2%이나,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인터넷이용률이 60%에 머물고 있고 정보화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정보화소외계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북도는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수준 향상을 위하여 금년도에도 인터넷선생님배치사업(28억원), 도민 e-life교육(4억1천만원), 도민정보활용센터 14개소 확충(6억4천만원), 정보화마을조성(9억6천만원), 저소득 청소년 S/W기술교육(5억2천만원), 이동정보화교육(5천만원) 등 다양한 정보화 정책을 추진한다. 인터넷선생님은 시군에서 정보통신 및 정보화교육 자격이 있는자를 선발하여 도내 250여개소의 주민정보이용시설에 배치되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부터 인터넷활용 등 수준별 정보화교육과 더불어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산적 정보활용교육을 실시한다. 도민 e-life교육은 기초적인 정보화능력이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IT 자격증 취득, 홈페이지반 등의 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소득증대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민정보활용센터는 교육·생활·문화·복지정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정보접근환경 및 생산적 정보활용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에 PC, 영상 및 음향장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04년도 18개소를 확충하였으며, 올해도 14개소를 확충한다. 청소년 S/W기술교육은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전문적인 정보기술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취업기회를 제공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ASP, JAVA, 웹디자인, 웹영상제작, 웹애니메이션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연간1,300여명의 IT전문인력을 배출한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전자정부온라인민원서비스, 전자상거래, 인터넷뱅킹, 온라인 공과금 납부, e-러닝 등 지역주민들이 피부에 와닿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산적 정보활용교육에 중점을 두기로 하였다. 이처럼 다양한 정보격차해소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정보격차 해소 및 도민 정보활용능력 향상으로 지역경쟁력이 강화되고, 온라인 커뮤니티, 문화활동 증가로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와 유비쿼터스 시대를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정보접근환경조성, 정보이용능력 및 정보활용능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여 도민 모두가 골고루 정보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정보복지 경북을 조기에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담당부서 : 경북도청 정보통신과 053-95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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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막은 윈도XP, MS 횡포? 업계 엄살?보안 허술로 인터넷업계 전체가 공멸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쏟아질 비난을 무릅쓰고 나선 ‘희생적 결단’인가. 운영체제를 독점한 ‘빅브라더’ MS가 경쟁사들의 서비스를 자동차단하고 자사의 팝업창을 띄우기 위해 ‘보안기술’을 내세운 영업전략인가. 15일 마이크로소프트(MS) 한글윈도 엑스피(XP) 보안강화판(SP2) 배포가 시작되면서 일대 논란이 일고 있다. 자동 업데이트는 오는 29일 시작되지만, 사이트(www.microsoft.com/korea)에서 내려받는 수동 업데이트는 이날 본격 시작된 것이다. 이때문에 한동안 MS와 인터넷 서비스 업계간에 갈등을 빚은 ‘팝업창 차단에 따른 대혼란’이 실제 벌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인터넷 서비스업계는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할 정도로 컴퓨터 사용에 익숙한 이용자들은 문제가 없겠지만, 29일부터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지면 문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현재 윈도 사용자의 50% 가량이 XP 이용자들로 추정되는데, XP 이용자들은 29일이 되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보안강화판으로 업데이트된다. 업계 “팝업창 자동차단은 빈대 잡다 초간삼간 태우는 꼴” 인터넷 서비스업계의 반발로 보안강화판의 자동 업데이트를 한달간 연기시킨 논쟁의 핵심은 팝업창 차단이다. 보안강화판이 피시의 방화벽 설치 및 스팸차단과 함께 팝업창까지 차단하면서, 인터넷에서 가장 효과적인 광고·마케팅 수단중 하나가 막히게 된 것이다. 사용자 설정을 통해 팝업창이 뜨도록 할 수 있긴 하지만 이를 위해선 별도의 설정을 거쳐야 한다. “팝업이 차단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뜨면 ‘현재 사이트의 팝업을 항상 허용’ 항목을 사용자가 선택해야 한다. 이때 서비스 업계는 사용자들이 팝업창 ‘차단’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 우려하고 있다. △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홈페이지에서 XP SP2 출시에 따른 업계의 협상과정 및 대응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또 각 사이트 구현 등에 필요한 ‘Active X 컨트롤’ 등을 자동적으로 설치하려 할 때도, ‘보안 경고’라는 안내가 뜨면서 “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시겠습니까?”라고 묻는다. 서비스 업계는 이때도 역시 사용자들이 ‘설치 안함’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없던 ‘사용자 동의’ 절차가 컴퓨터 익숙지 않은 사용자에게 혼란까지 부추기게 되고, 결국 시스템으로 팝업창을 자동차단하게 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우려다. 인터넷 서비스업계에서는 팝업창으로 인한 광고수익이 전체수익의 5~10%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이때문에 네이트·네이버·싸이월드·드림위즈 등 주요 인터넷 서비스업계는 보안강화판에 맞춰 자체 안내를 이달초부터 내보내는 등 대책마련에 바쁘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윤동일 과장은 “광고료를 지불했지만 온라인 팝업 광고창이 뜨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팝업 인터넷 결제창도 뜨지 않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콤 이비즈 사업부 백은정 과장은 “지금도 컴퓨터 사양에 따라서 전자결제가 잘 되지않는 문제가 있는데, 보안강화판 출시 뒤 사용자들이 Active X 컨트롤을 설치하지 않게되면 소비자 불만이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다”며 “특히 원서접수 등 짧은 기간에 대규모 사용자가 이용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혼란이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드림위즈 관계자도 “컴퓨터 사용자들이 무의식적으로 ‘팝업차단’이나, ‘Active X’설치 거부를 하고 나서는 ‘잘 되던 사이트가 안된다’고 불만을 제기할 수도 있고, 팝업창이 주는 정보도 차단하는 문제가 있다”며 “MS쪽에서 제품을 내놓았지만, 불만은 서비스 업계에 다 돌아오게 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 포털 사이트 사이월드가 홈페이지에서 XP SP2 출시에 따른 대처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드림위즈쪽은 자신들이 마련한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수천명의 이용자가 MS의 수동 업데이트가 본격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다운받아갔다는 점이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과 우려를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즈 권창현 부장도 “보안강화판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들어간 국내 업체의 비용과 재원, 시간을 모두 합치면 엄청날 것이다”며 “팝업창을 자동차단하는 것은 ‘빈대를 잡으려다 초간삼간 다 태우는 꼴’이다”고 주장했다. MS “비난 무릅쓴 배포는 인터넷업계의 공멸을 막기 위한 것” 보안강화판을 내놓은 MS쪽의 설명은 전혀 다르다. 한국MS 서민석 마케팅 차장은 “팝업창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하거나 해킹이 되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며 “단돈 10원도 받지 않고 환영도 받지 못할 일을 하는 것은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컴퓨터를 쓸 수 없게 되면 모든 업계가 죽게 되기 때문이다”고 반박했다. 한 컴퓨터 보안업체 관계자도 “팝업창을 통해 포르노 사이트 등이 마구잡이로 뜨면서 사용자를 귀찮게 하거나, 해커 침입 및 악성코드 설치 가능성도 있다”며 “서비스 업계들이 보안에 취약한 면이 있었지만 이런 부분에 유난히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XP보안강화판이 모든 팝업을 차단하는 것은 아니다. 사이트의 초기화면에서 자동으로 뜨는 팝업창은 차단되지만, 사용자의 필요와 선택에 따라 뜨게 되는 팝업창(예를 들면 주소검색창, 아이디 중복 검사창, 금액 결제창 등)은 차단되지 않는다. 국내 서비스 업계 “MS 메신저는 차단예외” 강력반발 MS쪽과 인터넷 서비업계간의 논란에서 갈등이 깊어진 것은 ‘MS쪽이 독점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주장 때문이다. MS가 보안강화판을 내놓으면서, 다른 메신저는 차단하면서 MSN 메신저와 MS 홈피는 ‘차단예외’로 설정해 놓은 것도, 서비스 업계에 불을 질렀다. 무엇보다 서비스업계는 MS쪽이 서비스 환경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제품을 내놓으면서 업계쪽과 충분한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음 IM 플랫폼 김황곤 팀장은 “MSN 메신저 외에는 보안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부정적 인상을 주게 돼, 사용자들이 사용을 꺼리게 되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다”며 “하지만, 사용자들에게 어떤 피해를 줬느냐를 따지자면 애매한 점이 있어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등도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또 MS쪽은 다음 등이 SP2의 보안기준을 맞추지 않았기 때문에 메신저 등을 차단시켰다는 주장이지만, 다음 등은 애초 SP2 개발단계 등에서 협의할 기회가 원천적으로 없었기 때문에 미리 대처할 수 없었다고 맞서고 있다. △ 포털 사이트 네이트가 홈페이지에서 XP SP2 출시에 따른 대처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드림위즈 관계자는 “보안강화판을 다 만들어놓을 때까지 서비스업계에 아무런 통보도 해주지 않은 것은 독점을 이용한 불공정한 횡포”라고 비난했다. 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즈 권창현 부장도 “MS가 사실상 독점체제이다 보니 대항이 어렵고 앞으로 한국시장에 대해서 MS쪽이 우습게 대하더라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MS 서민석 마케팅 차장은 “MSN 메신저만 차단 예외로 설정하는 등 특혜를 준 게 아니라, 야후나 구글 등 보안기준에 따라 조처를 한 곳은 똑같이 차단예외로 설정됐다”며 “국내업체들은 미리 고지를 했는데도, 각 업체 개발자들이 기획쪽 등과 의견교환이 잘 안되면서 조처를 취하지 않아 문제가 생긴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런 논란과정에서 서비스업계는 보안강화판에 맞춰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는 등 프로그램 변경 등과 같은 대응책 마련에 필요한 기간문제도 두쪽간의 갈등을 깊게 만들었다. 인터넷 서비스업계는 보안강화판 출시가 한달 늦춰졌지만 대응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윤동일 과장은 “전자결제업체 등이 결제창이 안뜨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더 달라는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의 ‘독점횡포’ 주장에도 MS쪽은 자동업데이트 배포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MS쪽은 “서비스업계가 사용자 보안에 대해 신경쓰지 않으면서 이익만 챙기려는 이기적 주장이다”고 보고 있다. 한국 MS 서민석 마케팅차장은 “지난 4~6월 3차례에 걸쳐 국내 57개 인터넷 서비스 업체를 개발자 등에게 보안강화판에 대한 교육을 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필요한 시간을 줬다”며 “보안과 업계현실을 조화하기 위해서 취할 수 있는 조처는 다 했지만, 국내기업이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고 업계쪽에 책임을 돌렸다. 영미권 국가들이 이미 지난 8월 말에 보안강화판을 출시한 상황에서, 더이상 배포를 미룰 수 없다는 것이다. 한 컴퓨터 보안업체 관계자도 “인터넷업계가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면서 과민반응을 하는 것 같다”며 “사용자들의 보안을 위해서는 중요한 조처인데도, 자신들의 광고수익 등에 악화된다는 생각에 반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심판은 사용자 팝업창은 사용자들에게 대부분 귀찮은 ‘광고’다. 귀찮은 팝업광고창이 자동으로 차단되고, 바이러스 감염 및 정보유출 우려도 준다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보편화된 팝업이 꼭 ‘상업광고’용으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주요하고 긴급한 공지나 공익적 캠페인 또는 새로운 마케팅 도구로 쓰이는 현실이다. 업계의 요구를 꼭 ‘광고수익 감소에 따른 엄살’로만 폄하할 수 없는 이유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 심원태 팀장은 “MS쪽과 서비스업계의 주장이 모두 다 맞다”며 “몇백만이 이용하는 포털 등은 새로운 프로그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사용자에 따라서 오류가 생길 수 있고, 시스템 안정성 등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보안강화판은 이제 본격배포가 시작됐다. 새로운 프로그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전적으로 사용자들의 몫이다. 사용자들이 어떤 선택에 만족하느냐에 따라, MS쪽과 인터넷 서비스업계 가운데 어느 쪽의 주장이 맞는지는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김순배 기자 marco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