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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보육시설현장 응급처치 교육 나서

기사입력 2023.04.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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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소방본부는 영유아 안전사고 발생률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저출산으로 인해 육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안전한 보육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소속 직원이 보육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급상황관리 등을 위해 설치·운영하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신고접수단계에서 질병상담, 응급처치 지도, 의료지도, 병원․약국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7.소방본부보육시설 종사자 응급처치교육3.jpg

     

    이번 교육은 4월부터 연말까지 경북도 유치원·어린이집 등 150여개 보육시설에 응급처치 강사 자격을 갖춘 경북소방본부 소속 직원이 직접 방문해 영유아 보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


    또 보육시설 종사자용 응급처치 매뉴얼을 제작해 도내 모든 보육시설에 배부할 계획이며, 환자 상태와 응급처치 방법을 영상으로 상호 간에 확인할 수 있는 119소프트폰에 대해서도 동영상을 제작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3. 경북도 제1기 G공감지기.jpg

     

     

    지난해 경북소방본부에 접수된 10세 미만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1,574건으로 연령별로는 1세 미만 183건, 2~7세 1,124건, 8~9세 267건이었다.


    사고유형별로는 손상(열상,둔상,화상) 542건(34.3%), 교통사고 425건(27%), 낙상 412건(26.1%), 기도막힘·이물질 삼킴 129건(8.2%) 기타 66건(4.6%) 순이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119신고 초기단계에서부터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직원이 직접 보육시설에 방문해 보육시설 안전사고 사례와 응급처치 방법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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