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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공무원 역량강화 전문교육 확대 운영

기사입력 2023.04.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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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4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 시․군 농촌진흥공무원의 현장지도 능력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국 3개 과·9개 연구소 등 12개 부서에서 분야별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진흥공무원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되면서 세대별 인력 구조 불균형, 전문성 단절 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경북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 근무경력을 분석하면 5년 이하 43%, 5~10년 이하 29%, 10년 이상 28%로, 5년 이하 신규 연구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원은 이러한 업무 단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대구․경북 25개 시군 센터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토양분석, 병해충진단, 아열대, 시설채소 스마트팜, 작목별 재배기술 등 17개 분야 25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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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은 시군센터공무원 2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본원 3개 과와 9개의 특화작목연구소에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열대분야 과정에 참여한 영주 센터 신규 지도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당 작목 전문가로부터 지역별 특화작목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미래 블루오션인 농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대구․경북이 함께하는 상생 차원에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기술원은 디지털농업 시대에 발맞춰 국내외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미래 기술 보급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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