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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코로나19 한파에도 따뜻한 미담사례 잇따라

기사입력 2020.03.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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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군은 최근 코로나 19가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에도 군민들의 미담사례가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전국한우협회 군위군지부장 서진동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백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의흥읍내의 건물주 김영석씨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식당영업이 부진한 부산식당에 대해 향후 2개월간 90만원 상당의 월 임대료를 감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변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어어지는 가운데, 군위군은 이번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로 관내 30여개 식당이 휴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휴업중인 영업주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현재 영업중인 식당에도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고 어렵지만 조금만 힘을 내어 같이 이겨나가자는 응원을 전하며, 코로나 확산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뜻 도움을 준 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며, 코로나19를 군민모두가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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