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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월참자 전적지순례 및 안보교육

기사입력 2019.06.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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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7일,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군위군지회(지회장 황풍길)  역전의 용사 40여명의 노병들이 '2019년 전적지순례 및 안보교육'을 위해 서울에서 판문점에 이르는 통일로를 따라 임진각과  도라선, 그리고 제3땅굴을 돌아보며 분단의 아품과 안보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왔다.

    임진각은 한강과 임진강을 따라 연결된 자유로가  이어져 남북교류와 개성공단을 있는 요충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도라선 역은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역으로, 민통선 남방한계선에 자리잡고 있다. 2000년 6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이후 끊어진 경의선을 잇기로 합의하고, 그해 9월 문산-개성 구간 연결공사를 시작했다. 남북이 해당지역 철로를 먼저 복원한 후 비무장지대 철로 공사를 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라산역은 통일을 상징하는 염원이 깃든 곳이며 현재 서울역에서 임진각 또는 도라산까지 가는 서울-문산 간 46㎞를  운행해 오고있다.

    제3땅굴은 1974년 9월 5일 귀순한 북한의 김부성씨에 의해 땅굴공사 첩보를 근거로 1975년부터 문산 지역에 대한 시추작업을 하였으나 땅굴 징후를 포착하지 못하다가 1978년 6월 10일 시추공 중 1개가 폭발함으로서 역갱도 굴착 공사를 실시, 1978년 10월 17일 적갱도에 관통하여 판문점 남방 4km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이 땅굴은 폭 2m, 높이 2m, 총길이는 1,635m에 달하고, 1시간당 3만명의 병력이동이 가능한 규모이며 그 위치가 서울에서 불과 52km거리에 있다.

    작금 남북대화와 교류로 안보의식이 느슨해 지고있는 있는 현실에서 이럴떼 일수록 안보의식을 공고히 해야겠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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