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서는 올해 여름철 강수량을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워낙 여름철이 예상 밖의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시기이고, 최근 캠핑장 이용객 증가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레저문화의 저변 등을 고려할 때 각종 수난사고 요인이 잠재하는 바, 의성소방서(서장 정창환) 군위 119안전센터(센터장 정덕용)에서는 군위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14일부터는 센터장 진두 지휘 아래 관내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수난사고 취약하천을 방문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시 응급처치법, 음주 후 하천입수 위험성 등을 전파하는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현수막을 하천주위에 게재하고 있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6~9월에는 순찰조를 편성하여 수시 예방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추진내용과 관련하여 정덕용 군위119안전센터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등 각종 수난 사고의 대부분은 피서객들의 부주의로 인한 것’이라며 피서철에는 기상예보에 항시 관심을 가지고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하천에 안전장비 없이 입수하는 행동을 절대 삼갈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작성자 :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김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