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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축협, 농촌 일손 돕기 농가 지원

기사입력 2019.06.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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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축협은 6월 4일~5일 이틀에 걸쳐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였다. 무더운 농사철 일손 돕기 농가 지원은 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조금이나마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올해 마늘가격은 예년에 비해 폭락을 하면서 농가들의 수심이 깊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처럼 마늘가격이 떨어진 이유는 재배 면적이 평년 대비 10~15% 증가했고, 생산량 역시 15~20% 가량 늘었기 때문이다. 가격에 비해 마늘 수확 작업은 워낙 힘들고 인건비가 높다 보니 일부 농가에서는 마늘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도 속출하기도 한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 지원된 두 농가는 최근 인적사고를 당해서 몸이 매우 불편한 상황이었다. 바쁜 농사철 몸이 불편한 와중에도 마늘뽑기 작업을 할 수 밖에 없는 농촌 실정을 직원들이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서 농촌 일손돕기 지원에 참여를 하게 되었다.

      군위축협 조합장은 무더운 여름철 농민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이번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힘든 농촌 현실을 엿볼 수 있고 직원들이 현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아니라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했다는 것에 보람있는 지원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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