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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를 재촉하는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11월 8일 오후 7시,군위문화원(원장 박승근)에 소속된 동아리의 종합 발표회가 군위군민회관에서 김영만 군위군수와 군위군 의회 심칠 의장과 의원, 그리고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표회에 앞서 박승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예술동아리 발표회를 계기로 취미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소통하고 화합해 서로 사랑하며 생활문화를 통해 온 군민이 행복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영만 군수는 축사에서 "생활문화센터가 있기까지 담당 공무원의 노고가 크다"며 "군민이 원하는것은 무엇이든 다 하겠다는 각오로 일 하겠다"고 했다.
이번 발표회는 군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동아리 3개팀(아코디언을 사랑하는 모임, 얼쑤민요, 사라온 통기타)이 한자리에 모여 이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아코디언 합주의 가을밤, 찔레꽃, 너와나의 고향을 오프닝으로 민요와 통기타 등을 공연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특히 줌바댄스팀의 활달한 무용도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3개팀 예술동아리는 생활인으로서 평소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연습함은 물론 복지시설이나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를 실천해 왔다.
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