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자! 경북의 힘, 함께 열자 구미의 꿈!”이라는 구호 아래 “제27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구미시에서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는 8일부터 10일까지 20개 경기종목을 놓고 도 내 23개 시․군 선수들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겨루었다. 이번 스포츠행사는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 구미시체육회, 경북도종목단체가 주관하며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생활체육대축전 한마당 행사이다.

 우리 군위군 고등부 농구팀은 군위고등학교를 주축교로 하고 효령고에서 1명 함께하여(이하 군위연합) 출전하였다.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군위고등학교(교장 조건호)에서는 학생들의 원할한 연습을 위해 야간에 약 1개월간 체육관 사용을 허락하여 군위농구협회에서 김재현 감독이 직접 나와 학생들을 지도하였습니다.

 고등부 군부에서 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예선 1경기에서 칠곡군(36:40승)을 상대하여 고전한 감이 있었으나 이후 준결승 고령군(17:29승) 및 결승 영덕군(28:56승)을 상대로 우수한 팀웍과 김재현 감독의 전술로 대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우승은 4월 영천의 제55회 경상북도민체육대회 준우승, 6월 김천의 제2회 경상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농구대회 3위 입상에 이은 3번의 도전 끝에 얻어낸 결과이다. 이번 대회 주전 멤버에는 군위고등학교 1학년이 4명이나 포함되어 있어 내년의 전망도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