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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소방위, 대규모 공사장 막바지 점검에 나서

기사입력 2005.12.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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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명호)는 19일, 20일 양일간  관대 대규모 사업장인 청도소방서 신축공사장과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및 동명~부계간 4차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둘러보러 현지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지확인은 준공시점이 다가오는 도내 대규모 사업장을 점검함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터전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

     먼저, 첫날에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청도소방서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청도군의 소방업무는 인근에 접한 경산소방서에서 담당하였으나 소방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청도지역을 관할하는 소방서가 새로 들어서게 된다.

    청도소방서는 무상으로 제공한 군유지 부지(8,910㎡)에 81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3층으로 지어지고, 개청이 되면 120여명이 근무할 예정으로 화재, 구난구조가 빨라지고 군민들의 안전생활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둘째날에는 오는 28일 개통예정인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막바지 공사현장을 둘러보면서 시험주행도 함께 실시했다. 삼국유사 군위휴게소 지점에서 공사전반에 걸친 현황을 청취하고 접속도로인 지방도 및  국도와의 연결성 등에 대해 상호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사업은 연장 93.9㎞로 2조 1,413억원을 들여 민자사업으로 건설되며, 상주에서 영천까지 21분이 단축되어 물류비용 절감과 대구지역 외곽도로 교통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일정으로 군위와 칠곡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명~부계간 4차로 확포장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도로는 기존의 팔공산 산악지역을 통과하는 2차선 도로옆으로 14.2㎞구간을 신설하고 2,48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군위, 의성 등 북부지역이 대구도심과 바로 연결되고 중앙고속도로, 국도5호선, 상주~영천간 고속도로와 연계되어 교통소통 효과가 상당할것으로 기대된다.

     김명호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은“도내 대규모 사업장이 준공됨에 따라 대구 도심통과로 지연되었던 교통난이 해소되고, 시군간 이동시간도 줄어들게 된다”라고 밝히며, “SOC가 주민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생산적 복지인 만큼, 앞으로도 건설사업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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