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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초등학교 아토피 예방 및 관리 교육 전개

기사입력 2016.05.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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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5월 12일(목)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아토피교육은 관내 군위초등학교 보건선생님(이후정 선생님)을 초청하여 ‘아토피 예방법과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아토피에 대한 정의와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아토피가 발생하기 쉬운 피부상태 및 평소 식습관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학교 및 가정에서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동영상을 보고 익히며 식습관 조절을 통해 예방 및 관리할 것을 선생님, 친구들과 약속하였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아토피 피부염의 의미, 아토피 피부염일 때의 피부 관리법과 환경관리법 및 약물치료법에 대한 설명과 병원에 가야 할 경우, 환자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수칙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하여 아토피를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겪지 않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교육이 되었다.

     본교는 최근 아토피질환을 가진 어린 학생들이 많아짐에 따라 경상북도 군위군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급식도 아토피 앓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현미밥을 제공하는 등 건강습관형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학년의 한 남학생은 “아토피 때문에 많이 가렵고 피부도 하얗게 벗겨졌어요. 그런데 학교에서 급식할 때 현미밥을 따로 주시고 보습크림도 발랐더니 예전보단 훨씬 좋아졌어요!”라고 말했다. 부계초등학교 이서현 교장은 “최근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생활환경 변화로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털), 흡연, 대기오염 등 알레르기 질환 악화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의 이해와 예방·관리가 중요한 만큼 알레르기에 노출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계초등학교에서는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아토피 안전지대로 거듭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학부모와 교직원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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