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군위서 '범인의 눈물을 닦아 준 홍익형사'

기사입력 2014.08.20 09:3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군위경찰서(서장 류상열)는 최근 군위경찰서에는 청송교도소에서 보내 온 편지 한장으로 뒤늦게 손진만 형사팀장의 선행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편지의 주인은 포항, 청송, 의성 등 지역에 설치된 농사용 전선(4천7백만원)을 24회에 걸쳐 절취하다 검거되어 2014. 7. 14. 구속 송치된 박○○ (44세)로 편지내용(8. 8)은“‘ 검거 된 후 손 팀장이 사비를 털어 경제 능력 없는 노모의 식량(30만원 상당)을 대 주고, 속옷 및 필수품(10만원 상당)을 사주는 등 배려하고, 인간적으로 대해 주어 많이 늦어 버렸지만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를 이제야 알 것 같다.

    덧없는 욕심 모두 버리고 조금은 부족해도 행복한 삶을 만들어 보려한다”는 감사와 참회의 서신으로. 형사팀 손팀장은 인간 자체는 미워해서는 안되며 홍익상을 몸소 실천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위와 같은 사례는 같은 형사팀의 경위 김홍대 또한 지난 4월 초순 자신이 검거한 상습절도 피의자 가족(처44세,자12세,3세)의 생계가 어렵다며 구미시청에 긴급구호가정으로 선정 되도록하여 매달 90만원의 생필품과 아내로 하여금 새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매달 학원비 40만원을 지원받게 해 준 선행사실이 있는 등 군위경찰은 “홍익경찰상을 구현하는데, 직원들이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익경찰을 장려해 나갈 예정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