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제59회 현충일 추념행사

기사입력 2014.06.06 20:4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이 6월 6일 오전 10시, 이광식 대위 외 682위의 위패가 모셔진 군위읍 서부리 충혼탑에서 장욱 군수와 김영만 군위군수 당선자를 비롯해 6.25 참전 용사와 월남 참전용사 및 기관 단체장과 전몰유가족, 그리고 관련단체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10시 1분에 싸이렌 취명과 함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대한 묵념과 육군제 3260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에 이어 장욱 군수가 분향을 했고 다음은 김영만 군수당선자가  헌화와 분향을 한뒤 보훈단체장과 유자녀대표, 조승제 의장을 비롯한 군위단위기관단체장들과 주민 및 학생들의 추모행열이 이어졌다.

     장욱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와 번영이 호국영령들의 회생으로 이루어 졌는데 우리는 이자리에서 님들의 숭고한 뜻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한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조국의 산하에 묻고 여러가지 어려운 가운데도 유자녀들을 잘 키워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킨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감사 드린다."며 "우리는 이분들의 숭고한 회생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의 평화통일과 번영을 이룩 하자." 고 말했다.

     군위여성합창단원 이차순 씨의 ...부디, 울지 마소서 호국영웅들이여 그대들이 잠든 대지에서 그대들을 기억하는 우리들이 그대들에게 한없이 축복을 드리옵니다. 라는 곽민관 시인의 '그대들은 푸른 단비가 되어' 라는 추모시 낭송에 이어 군위여성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폐식을 했는데 한 참석자는 "이런 숭고한 추념식에 젊은 사람은 보이지 않고 노인들만 참석해 안타깝다."며 일부 좌익인사들이 북한을 두둔하는 작금의 현실을 꼬집으며 안타까워 했다.

    이상일 기자(ls408@hanmail.net)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