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서장 백남명)은 28일 의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노유자시설의 화재예방과 인명피해방지를 위한 관계자 특별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노유자시설 교육은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노인, 아동 및 장애인 등 피난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장 및 종사자들의 소방안전의식 향상과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교육은 의성자혜원 외 59개소의 시설장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위험의 대처와 자력 피난이 어려운 노인, 아동 및 장애인들을 피난능력별로 분류하여 화재 시 피난유도와 피난을 책임지게 하는 피난교육과 함께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119신고 요령 및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노유자시설 화재사례 전파, 노유자시설 소방시설 소급적용 관련법령 및 소방시설 안전점검 요령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백남명 의성소방서장은 “노유자시설은 화재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만큼 시설 관계자들의 사전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평소에 심폐소생술, 화재발생 초기 대응능력 등을 숙지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