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이 비내리는 날씨속에 지난 29일 토요일 군위중.고등학교에서는 (사)군위군청년연합회 가족체육대회가 정연백 경상북도연합회장 장 욱군위군수,조승제 군의회의장를 비롯한 내·외빈과 8개읍면 회원 가족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펼쳐졌다.

이날 남기백 군위군청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단결과 결속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오솔길도 자주 다녀야만이 길이 만들어지듯이 지역을 지키는 일꾼으로서 가정에서는 가장으로 충실하는 청년회 가족여러분들은 오늘 승패을 떠나서 마음껏 단결과 우의을 다지는 잔치을 함께하자."'고 했다.

이어 축사에 장 욱 군위군수는 "청년회원들의 면면들을 보니 군위미래가 밝아보인다." 면서 "군위발전을 위해 그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연백 경북연합회장의 축하 메세지도 이어졌다.

이날 경기는 배구, 줄다리기, 구름다리, 400계주, 박터리기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2부행서에 지역 초대가수 공연과 노래자랑으로 축제장 분위기가 달구어졌다. 종합우승은 의흥면, 준우승은 효령면, 3위는 소보면이 차지하였으며 행사 중간중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서좌현 기자(dwcm21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