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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깨우는 핑퐁소리

기사입력 2010.06.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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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퐁-핑-퐁”
      부계면 대율리의 대율초등학교(교장 김태수) 강당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다. 일주일에 네 번( 월, 화, 목, 금) 매회 2시간 동안 탁구 교실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부터 방과후 수업으로 채택하여 처음에는 학생들의 호응을 얻기 어려웠으나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시설 투자를 통하여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지금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었을 때도 늘 즐길 수 있는 탁구는 참 좋은 운동입니다.” 교장 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매일 아침을 탁구로 열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 학부모, 교직원까지 모두 참여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설은 소규모 강당을 이용하며 탁구머신 1대와 탁구대 4대를 설치하여 학생 및 교직원이 탁구를 함께 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탁구머신은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 일으켜 탁구교실에 참여하지 않던 학생들까지 참여시켜 전 학생 전 교직원이 탁구교실에 참여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취미 계발은 물론, 학생의 실력까지 향상시켜 특기를 가질 수 있는 기회제공을 하게 되었고 자세와 기술을 익혀 서로간의 수준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어 성취도도 높이고 있다.
     모두가 어우러져 땀 흘리며 스트레스 확 날리는 소리, 몸으로 즐기는 “핑퐁 핑퐁” 소리가 오늘도 대율의 아침을 깨우고 있다.
     단순히 체력의 증진으로서의 체육활동이 아닌 취미와 평생체육으로서의 탁구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보여 지며, 앞으로 대율초등에서 운영하는  탁구교실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의 앞으로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자료제공 : 대율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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