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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사랑하는 귀농인의 무한도전

기사입력 2009.08.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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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에 참가한 군위 무성리 김주홍(대구 경북 무사회소속) 선수가 발격파 일반부에서 2위(준우승)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주홍은 결승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였으나 상대 선수가 연장자여서 아쉽게 준우승을 하게 되었다.


    ▲ (좌)김주홍  발격파 일반부 준우승

    충남 당진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열린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독일, 일본, 중국, 남아공, 미국, 인도네시아, 사우디, 이란 등 55개국 4,000여명의 선수단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공인품세, 태권체조, 창작품세, 종합격파, 손날격파, 발격파, 높이차기, 팀대항 종합경연, 연속 몸돌려 후려차기, 주먹격파 등의 11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이 진행되었다.

    김주홍은 구미 형곡동에서 아이 태권도 관장으로 후배양성을 하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착으로 고향 무성리에 심신 체력단련 테마 농촌체험장 조성을 계획이다.

    또한, 귀농계획을 세워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경북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과 산학협력 사업으로 군위군 친환경 지도자 양성과정인 농촌 개발과정을 이수하는 등 귀농관련 전문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체계적인 귀농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한편 2009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기존 역대 대회와 차별화에 역점을 두어 태권도 경연과 한국문화를 결합한 축제의 장을 펼쳐 세계 각국 참가 선수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등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퍼포먼스 태권도 시범과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한껏 알릴 수 있는 이정애 무용단의 전통춤의 숨결 한국무용, 타악 퍼포먼스-비트 스톰 등 경기 내내 다채로운 볼거리가 경기장 안팎을 가득 채워 태권도를 통한 축제의 한마당을 엮어 냈다.
     
    취재 : 김교묵(gmkim284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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