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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전자투표 시대

기사입력 2009.03.2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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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중학교(교장 김진원)는 25일 예덕관에서 전교생 261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학생회 임원을 선출했다

    이 날 행사는 입후보 학생들의 합동 소견발표를 가진 후, 군위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휴재)의 지원으로 인증코드를 부여받은 뒤 전자투표기의 안내에 따라 입력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투표권 카드교부, 후보 투표 및 개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컴퓨터을 이용하여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이루어져 유권자인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선거 결과 학생회장은 3학년 김효진양, 부회장은 3학년 배소희양, 2학년 박성배군이  당선되었다.

     한편, 전자투표 방식이 기존 투표와 다른 점은 후보자의 얼굴을 확인하면서 투표할 수 있어 정확한 투표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종이문서를 사용하지 않아 무효표가 발생하지 않고 신속한 개표작업이 이루어져 선거의 공정성 및 신속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신희원(중2) 학생은 "전자투표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원 교장은 “선진화된 투표 방식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면서“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 유권자인 학생들이 선거의 소중함을 깨닫고 시민의식과 자치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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