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면 중구리 355번지에 위치한 효령중·고등학교에서는 2009학년도 대학진학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시골학교의 콤플랙스를 벗어나고 있다.

지난 2008년 이 학교에 부임한 이 환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진학생,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어 면학에 열중한 결과 졸업생 29명 모두 좋은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특히, 고3 지도교사 최옥희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의 노력으로 진학생 중 50%에 달하는 학생들이 4년제 대학에 진학해 타교의 모범이 되고 있다.

2009학년도 효령고 진학 현황

1. 진학 현황

1) 4년제 대학(1인 합격대학 복수산정)

   1. 대구 경북권

2. 타시도

2) 전문대 : 13명 등

▲ 맞춤형 학력관리 (학생 개개인별로 진로 희망, 가정환경, 학교 성적, 모의고사 성적을기록한 맞춤형 학력관리 카드를 작성하여 담임교사의 상담 자료로 활용 수시로 진학 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함. 또한, 학생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인식할 수 있음으로 인해 학습 의욕 고취시킴)

▲ 진로 교육 강화 (진로에 대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수시로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커리어넷, 워크넷 등 진로 정보 사이트를 이용하여 각자의 장점 및 희망하는 진공을 찾아가도록 지도함으로써 학습 의욕 고취시킴)

▲ 불 꺼지지 않은 고3 교실(개학 첫날인 3월2일부터 야간 자율학습,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좀   더 빠르게 고3 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하고, 토요휴업일, 공휴일, 재량휴업일 등에도 학습실을 개방하여 자율학습을 지도함)

▲ 열과 성을 다한 교사들의 지도 (사교육이 어려운 농촌의 특성을 감안 교사들은 일과 중은 물론 밤늦은 시간까지 퇴근도 미루고 학생들을 개별 지도함) 등 특색있는 지도로 우수한 진학성적을 거둔 학교와 학부모측은 시골고등학교지만 준비한 진학프로그램의 우수한 성과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서좌현기자(dwcm21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