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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일손은 갈수록 줄어 들고

기사입력 2006.06.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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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7일 소보면 봉황리 이병구씨 사과밭에 군청 재무과 박정대계장 외 10여 명과, 소보면 신육균면장 외 10여 명의 직원들이 농촌의 유효노동력감소와 고령화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농가에 영농지원을 나왔다.

    군위군은 고령, 부녀농가 등 적기영농 실현 불가한 농가를 중점 지원하며, 군청 각 실과와 읍.면사무소가 연대하여 봄철 모내기, 양파.마늘수확, 과실 열매솎기, 등 영농작업이 겹쳐지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된 농가에 대해서는 농가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지원하여 농촌 일손돕기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고령에도 8,000여 평의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이병구씨는 "며칠 전 아주머니가 사과열매를 솎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불상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관에서 이처럼 나서서 도와주어서 여간 고맙지 않다."라며 "농촌은 갈수록 일할 젊은 사람은 줄고,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영농지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반가워했다.

    박신주기자(sjpark@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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