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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언 군위군수 당선자 본사 발행인과 단독인터뷰

기사입력 2006.06.0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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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1일에 실시된 제4대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군위군수로 당선된 박영언 당선자와 e군위닷컴 이상일 발행인과의 단독 인터뷰가 6월 1일 오후 3시 군위군수실에서 이루어졌다.

    - 이상일 발행인과 박영언 군위군수 당선자 인터뷰 내용 -

    이: 박영언 군수님의 당선을 저희 e군위 닷컴 임직원들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5.31 군수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힘들게 당선하셨는데 먼저 군위닷컴을 통해 군민들에게 당선소감을 밝혀주시지요?

    박: 사랑하는 군위군민 여러분!
       끝까지 저를 믿고 선택해 준 군민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제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영광스러운 제4기 민선군수의 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민선군수 3선 당선의 의미는 고향 군위를 위한 마지막 봉사기회로 저의 일생일대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과거보다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 한나라당 정서가 강하게 작용한 가운데, 무소속 후보자를 왜 군민이 선택했다고 생각합니까?

    박: 당이 아닌 군민 여러분의 공천을 받아 군수로 출마했고,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신 현명한 군민여러분께서 지난 8년간 저를 철저히 검증하시고, 확실히 믿어주셨기에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해달라는 뜻으로 이번 선거에 저를 선택하셨다고 봅니다.

    이: 선거기간에 가장 어려웠던 점을 말씀해 주시지요.

    박: 역시 선량하고 간절한 온 군민의 뜻을 그 어떤 것으로도 거스르지는 못했습니다.
       조직적 선거운동에 나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벅찼지만, 자발적으로 도와준 군민들이 있었기에 당선이 가능했습니다.
       비방과 여론호도에도 꿋꿋하게 대응하였고, 이 어려움들은 오뉴월 흘러간 구름과 같이 지나고 나면 흔적 없이 맑고 깨끗한 하늘만 보일 따름이라 생각해 왔습니다.
       저는 언제 어디서든 주민들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데 열중하였기에 선거과정에 있었던 온갖 어려움은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 상대 후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지요.

    박: 이제 선거는 끝이 났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군민의 선량이 되고자 성심을 다하여 군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듣고 실천하고자 애쓰신 여러 후보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다함께 어제의 상처를 보듬고 군민여러분에게 한발 더 나아가 한층 성숙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 군정추진방향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십시오.

    박: 군민여러분!
       앞으로 군정은 과거보다 더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서로 믿고 화합하는 가운데 '경북 최고의 도ㆍ농 복합형 전원도시'를 육성하여 정말 군위가 어느 지역보다 앞서 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농촌을 찾는 도시민들이 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전원주택, 아파트단지, 교육시설, 요양시설 등을 갖춰 군위군 전체를 무릉도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저의 그간 30여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쌓아온 행정실무경험과 중앙부처와의 인맥을 총동원하여 약속한 공약들을 반드시 지키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 저희 e군위 닷컴과 단독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군민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해주시지요.

    박: 군민여러분에게 부탁드릴 말씀은 이번 선거로 인해 분열된 마음을 추스르고, 우리 모두가 화합하는 일상의 모습으로 하루빨리 돌아오길 바랍니다.
       아직도 우리 군위에는 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군민여러분과 함께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속에 지난 8년 동안 다져온 든든한 초석을 바탕으로 가장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는 민선군수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선택해 준 군민여러분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이: 그동안 선거를 치르시느라 심신이 매우 피로하실태데 이렇게 인터뷰에 기꺼이 응해 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군위발전을 위해 수고해 주십시요.

    박: 감사 합니다.

     

    윤 태 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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