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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의 삶과 꿈' 출판기념회

기사입력 2006.02.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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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소처럼 뚜벅뚜벅 걸으며 살아 왔습니다. 결코 서두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좌절 하거나 쉬지도 않겠습니다. 오직 세워진 목표를 향해 묵묵히 추진해 나갈 것 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추구해온 그대로 나갈 겁니다. ... - 에세이 표지에서 발췌 -

    2월 17일 오후5시 군위여자중.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김재원 국회의원, 박영언 군위군수, 이철우 도의회의장, 손유준 군의회의장과 의원 그리고 일반 축하객 등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경상북도의회 장욱의원의 자전적 에세이 '장욱의 삶과 꿈(도서출판 인연M&B)' 의 출판 기념회가 TBC방송 전민식, 김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렸다.

    이책은 1.2.3부로 나뉘어 졌는데,
    1부 '나도 가끔 사색에 잠길 때가 있다'에서 작가는 부친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 그리고 자식들에 대한 애틋한 사랑의 감정 외에 교양이 넘치는 다양한 수필들이 금방 붓을 땐 물기있는 수채화처럼 풋풋한 정의 향취가 배어나온다.

    2부 '군위를 말한다'에서는 도정활동을 통해 바라본 농촌의 현실문제와 낙후된 군위의 경제발전전략을 서술하고 특히 군위 여성들의 용기와 능력과 애향심을 호소했다. 또한 3부 '정치와 나' 에서는 언론에 비친 자신을 겸허이 돌아보며 기득권자들의 책임과 의무에 대한 견해와 근자에 일어났던 고 박정희 전대통령을 폄하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를 주장하는 급진좌파들에 대한 견해도 수록되어 있다.

    이날 김재원 의원,박영언 군수 외 4명의 축사와 이의근 경북지사의 영상 축하메시지가 있었고 도재영 전 군위군의회 의장의 서평에 이어 영상으로 보는 '장욱의 삶과 꿈'이 펼쳐지는 가운데 저자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저자 장욱씨는 인사말을 통해 "쌀쌀한 날씨에도 원근간 각지에서 찾아 주신 축하객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이 넓은 가슴에 깊이 간직 하겠다" 고 말하고 "자신을 키워준 군위, 그리고 늘 이웃을 생각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 이웃과 사랑을 나누시고 이 장욱에게 인생관과 삶의 철학을 깨우쳐 주신 선친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책을 펴냈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테너 임정근 교수의 '현재명 작사.작곡 '오라' 의 열창을 끝으로 2시간의 출판기념회가 모두 끝났다.

    송석남기자(smsong@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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