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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중학교 漢字박사들

기사입력 2005.10.0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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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도 변변히 없는 시골 중학교, 부계면 춘산리에 위치한 부계중학교에서 지난 8월 6일 한국한자능력검정회가 주최하는 제 30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 최현녕(부계중 3년)을 비롯한 10명의 2급합격자를 배출했다.

    등하교길에 늘 부모님이 대려주는 불편한 여건의 시골 아이들이지만, 어른들도 하기 어려운 한자 검정시험에 당당히 합격하는 어린 학생들이 대견스러워 주위의 관심이 주목된다.

    한자 2급에 합격한 최현녕(3년)을 비롯한 10명의 학생들은 지난 9월 24일 한국어문회에서 수여하는 '난정 장학금' 수여식에도 참여해 기념사진도 찍는 등,

    특히 3학년에 재학중인 최현녕과 홍광흠 두 학생은 성적이 우수하여, 29회 30회에 걸쳐서 수여하는 '난정 장학생' 대상자 총 23명(초·중·고·대학생) 중, 영예롭게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이번 한자 2급 합격자 중에는 부계면 동산2리에 사는 최동일씨의 두 딸 최현녕(중3) 최현화(중1)이 나란히 합격해 이웃의 귀여움을 톡톡히 받았다.

    <합격자 및 장학생>

    ▲2급 합격자 명단 

    홍광흠  최현녕  서이슬 - ( 3학년 )

    홍경흠 . 홍세환. 서용운. 이수경. 홍효은. - (2학년)

    최현화 - (1학년)

    ▲4급 합격자 명단

    홍세웅(2학년)

    ▲난정 장학생
     
    최현녕 홍광흠 - 3학년

     

    yhshin@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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