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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자유학교 여름 대축제

기사입력 2005.07.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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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보면 서경리에 위치한 간디자유학교가 지난 7월 16일 2005년 1학기를 마감하면서 학부모와 가족들을 초청하여, 2005년 여름대축제를 '간디 대중탕' 이란 이름으로
    '화끈하게 놀고 시원하게 가자!'
    '묵은 때를 벗고 새로운 출발이란!! '
    타이틀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각기 다른 개성들을 연출시켜 부모님들과 교직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바자회를 비롯한 학생들의 특기 생활을 통한 작품 전시회와 난타공연, 노래자랑. 뮤지컬 (거지인생), 연극 발표회 등 자유학교의 특성을 살린 축제행사가 열렸다.

    이런 인상적인 행사를 연 군위군 소보면의 '간디자유학교'란  <사랑과 자발성>을 교육 철학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02년 무주에서 개교하여  2004년 소보면 서경리 (구)서경초등학교 자리에 이전 교장(양희규)선생님 외 교직원14명과 전국에서 각기 개성이 뛰어난 대안학교 지망 학생 1. 2. 3학년 70여 명으로 개교한 기숙형 비 인가 고등학교다. 

    인격적인 배려와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한 자유로운 생활을 학교 문화로 하며, 학생 스스로 자신의 길을 완성해 가는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하며 학생 개인의 잠재력에 근거한 다양한 선택을 존중하며, 학생 각자가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6학기제로 교육을 하는, 전국에 4곳이 있는 고등학교 과정의 대안학교다.

    특히 외국 원어강사 두 분의 외국어 학습으로 학생들의 생활영어가 토착되어 있으며,
    큰아람, 사랑반, 지혜반, 건강반, 자유반 등의 특이한 반이름과 남자기숙사 뫼다솜(12개) 여자기숙사 물다솜(10) 등에는 방마다 3-5명의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설비되어 있다. 지혜마루(도서실)에는 수많은 책들이 비치되어 학생들이 양식을 키우고 있다. 

    김교묵기자(gmkim@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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