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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여성지도자 연수대회

기사입력 2005.07.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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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권익을 신장하는 여성들만의 축제인 군위군 여성지도자 연수대회가 6월 30일 오전 11시 군위읍 동부리 국민체육센터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500여명의 17개 단체 여성들이 모인 이날, 김정순 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제 여성도 스스로의 권익과 인권을 지키며. 앞으로 여성의 시대를 열어가는데 여러분이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영언 군위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 여성들도 모든 일에 적극동참하여 여성지위 향샹에 기여하길 바라며, 지금 우리가 하는 일도 수세기가 흐른 후에는 귀중한 문화 유산이 될수 있음을 강조, 여성들이 섬세한 손길로 먼 미래를 바라보고 일할 것이며, 우리나라가 선진대국으로 가는 길목에 여성의 힘이 절대적임"을 힘주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전 10시부터 행사 끝날 때 까지 나눔장터(바자회)를 개설, 여성들에게 필요한 의류, 악세사리, 모자, 핸드백 등 모든 품목에 일률적인 가격 1000원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입 할 좋은 기회를 주기도 했다.

    본행사에서는 군, 여성합창단이 축가를 시작으로 각 단체마다 1인의 공로자를 추천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21세기 남녀평등헌장 낭독에 이어, 건강요가 시범(원불교회원), 스포츠댄스(우보여성대학) 중식 후엔 우금치(민족예술단)의 마당극(북어가 끓이는 해장국)이 걸판지게 공연되었다.  

    1시간 30분동안 공연된 마당극은 남녀 성차별과 남성들의 폭언, 폭력 등으로 부터 여성해방을 알리는 강한 메세지가 배우들의 걸판진 입담과 사물패들의 추임새로 연중 폭소를 자아내게 했으며, 처음 마당극을 관람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인 관중석은 시종 박수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yhshin@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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