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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농촌일손돕기 창구 개설 운영

기사입력 2005.06.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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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노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하고 시기적으로 한창 농번기라서 더욱 일손이 딸리는 요즘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공무원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어 농민들이 힘을 얻고 있다.

    군위군은 모내기와 양파 마늘 수확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로 일손이 크게 부족한 농촌을 돕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하고 공무원들 부터 일손을 찾아 나섰다.

    군위군은 본청 실과소 읍면 직원 300명이 담당읍면의 농가를 찾아 마늘 양파뽑기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일손돕기 현장체험을 계속할 방침이다.

    관내 모내기의 경우 기계화율이 98% 이상으로 인력이 부족하지 않으나 마늘 및 양파 뽑기 등 기계화가 어려운 작업은 일손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군에서는 학교와 군부대, 각급 기관단체 등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기관단체도 24일까지 적극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서툰 일손이지만 농민들이 반겨 주고 우리도 이웃을 돕는 보람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농촌의 어려운 현실도 파악하고 농민들의 처진 어깨를 가볍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월 10일에서 20일 사이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 창구'를 적극 운영하여 참여 희망자들의 접수를 받아 농가에 알선할 계획이며, 노약자와 부녀자, 국가보훈대상자, 재해 피해지역 농가 등에 일손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모내기와 농작물 수확 등을 돕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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