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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늘 수확 절정

기사입력 2005.06.0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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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6월9일) 낮기온이 32도의 무더위에 군내 마늘 농가들은 마늘 수확에 여념이 없었다.
     봄비가 잦은 관계로 올해는 작년보다 마늘 농사는 풍작이었다. 스페인산마늘(대서마늘. 조생종)은 지금이 수확적기라 마늘농가들은 일손을 구하느라 분주하다. 마늘을 뽑아내고 그자리에 모내기를 서둘러 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군내 마늘 수확기가 확대 보급되어 많은 일손을 덜어 주었다.
    기계가 보급되기 전에 사람손으로 캐면 50명이 캐는 일량보다 기계한대의 일량이 훨씬 많았다.

    600평에 12만원(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음)의 마늘을 캐는 수수료를 주고 기계로 마늘을 캐고 사람들이 흙을 털어서 늘어 놓는다.
    그리고 가위로 머리부분만 잘라서 그물망에 담았다.



    인건비는 1일 여자, 3만~3만 5천 원의 인건비로도 일손이 달려서 다른 지방에서 일손을 구해 오기도 한다.

    예전처럼 마늘을 뽑은 그대로 묶어서 건조대에 건조시키던 방법을 쓰기도 하지만 양파처럼, 캐서 머리부분을 잘라 그물망에 담아 저온 창고에 보관하면서, 필요량을 공장에서 기계로 까서 시중에 유통시킨다.

    신영희기자(yhshin@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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