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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49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691번지의 대율사에는 초파일을 맞아 인근 불자들로 법당안이 그득했다.
보물 제 988호 석불입상을 간직한 대율사에는 평소에도 불자 이외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 있어 왔던 곳이다.
석불입상 주위와 대율사 경내에는 연등으로 단장을 했다.
불자들은 초파일 예불을 마치고 주지, 법성스님의 "우리 불자들은 끝없이 마음공부를 해야만 합니다.모두가 마음을 비우고 이웃을 배려하고 도우며 사는 것이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온 뜻입니다." 라는 법문을 듣고 점심 공양에 들어 갔다.
감로스님과. 지담 노스님도 이날은 여러 신도들과 부처님의 자비가 두루두루 비치기를 빌었다.
한편, 부계면의 사찰중 가장 많은 신도수를 둔 남산리의 제2석굴암에는 이날 불경기로 연등을 켠 불자가 3분의 1로 줄었다고 신도 D씨가 전했다.
신영희기자(yhshin@egunw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