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이 전국 과수생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과수생산1위 지역이며, 사과생산량은 전국 1위이다. 군위지역에서도 부계면 동산동을 비롯해 소보 등지에서 당도 높은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정부가 외국과 쌀 협상을 하면서 몇몇국가들과 이면협상으로 과수 등의 여러품목을 양보함으로서 과수농가에 큰 타격을 주었다. 따라서 군위지역에서도 과수재배농가들이 입은 타격이 컷다.

이에, 군위군에서는 구미시와 'FTA기금 과수산업발전 협약식'을 2005년 4월 14일 군위군청 회의실에서 박영언군위군수. 김관용구미시장. 손만덕도의원. 손유준군의회의장 및 관계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군위지역 과수재배 농가들이 새로운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될 수도 있다' 는 한 과수 관계자의 말처럼

오늘 협약으로 군위군은 한.칠레자유무역협정체결로 인한 과수재배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2005년 군·농정과에서 설계하고 있는 지역농업농업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장기적인 과수발전전략을 구미시와 함께 할 계획이다.

신영희기자(yhshin@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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