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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여성간병사 교육

기사입력 2005.04.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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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인구의 노령화가 선진국보다 2배나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시기에 노인복지, 특히 후기 노인들이 질병으로 병원을 의지할 수 밖에 없을 때 간병사의 역할이 지대함을 절감한 군위군에서는 4월 14일 오후 2시 우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간병사교육' 첫 수업에 들어갔다..

    오늘 수업은 정기수(58세)우보면장의 "바쁜 시간에 틈을 내서 어렵게 교육을 받는 여러분 모두, 주어지는 교육을 잘 이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격려 말씀으로 시작해서,
    대구 파티마간호학원장 함영주(50세)강사의 강의로 3시간의 수업이 계속됐다.

    오늘 첫수업을 시작으로 교육생들은 오는 5월 25일 까지 총7회의 이론과 나머지 실습, 군위삼성병원에서 7월~10월, 4달 동안 90시간이상의 간병사 자격과정을 공부할 예정이다.

    "농사철이 시작되어 맘은 바쁘지만, 간병사교육으로 자격증을 취득해 농한기에 일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싶은 농촌주부들에게 군청에서 기회를 주고 도와주니 고마울 뿐"이라고 부계면의 정영숙(51)씨는 말하며 "열심히 배워 꼭 자격증을 따 보겠다"고 다짐했다.

    신영희기자(yhshin@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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