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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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제1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 회의 개최경상북도의회는 9일 제1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초대 예산정책자문위원장으로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부위원장에 김홍구 도의원을 선출했다. 경상북도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도의원 2명과 정창수 소장(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등 6명의 예산·재정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예산·결산 심사에 필요한 자문과 주요정책에 대한 재정분석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예산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정화 교수(국회의정연수원)와 우지영 교수(기재부 재정정책자문위원)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경상북도 재정정책 발전을 위한 주제발표를 하고, 재정분석과 예산결산 심사전략에 대해 토의했다. 이어,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재정건전성 강화와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의회의 예산‧결산 심사기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자문위원의 역할과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올해 경북도 본예산이 12조 821억 원이고, 도교육청 예산이 5조 9,229억 원으로 예산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져 의회의 예산·결산 심사 역량 강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말하며, 앞으로 예산정책자문위원들이 힘을 모아 예산을 촘촘하게 분석하여 도민의 혈세가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그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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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소방위원회 구미소방서 신축 현장 현지확인 실시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5.9(화) 구미소방서와 옥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노후화 되고 협소한 청사를 이전하여 신축하는 공사가 한창인 구미소방서 신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차고문 안전장치와 매연배출장치 설치 공사 등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 중인 옥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청사 상태를 확인했다. 현장상황 확인 후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소방서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근무의 고충사항과 개선방향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자산업 도시인 구미시의 경우 200여개 유해화확물질 취급업체가 소재하고 있고, 9만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산단 밀집 도시로 화재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협소하고 노후화된 구미소방서 청사 이전·신축이 시급한 과제였는데, 연내 이전이 완료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청사 이전·신축으로 증가하는 소방수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어 구미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소방서는 ‘22년 1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75%로 올 해 10월에 공사를 완료해 연내 청사 이전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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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증가하는 봄철 돌발해충 적기 방제 당부!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월동 돌발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5월 중순부터 주요 돌발해충의 집중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요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은 감, 블루베리, 사과, 배, 복숭아 등에 발생해 수액을 흡즙, 수세를 약화시키고 분비물(감로)로 인해 그을음병을 일으켜 생장을 불량하게 하는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방제가 중요하다. 특히, 월동 알에서 깨어나는 5월부터 방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육기 내내 개체수가 증가해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월동 후 약충기 방제는 상당히 중요하다. 올해 갈색날개매미충의 월동난 조사 결과 대구·경북 23개 전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발생면적은 157.4ha로 전년 118.6ha 보다 38.8ha가 늘어 피해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는 경상북도 병해충예보 앱을 이용해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의 방제시기를 조사한 결과, 월동한 알에서 약충이 50% 이상 부화한 시점인 5월 중순~하순이 방제적기로 예측됐다. 구 분 청도, 대구 남부지역 안동, 의성 중북부지역 미국선녀벌레 5월 15일 ~ 20일 5월 21일 ~ 26일 갈색날개매미충 5월 12일 ~ 17일 5월 18일 ~ 23일 * 주요 돌발해충 50% 부화시기(방제적기) 예상 기간 방제는 지역별 시기에 맞춰 등록된 전용 약제를 1주일 간격으로 1~2회 살포하면 효과적으로 초기 방제할 수 있으며, 이때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2~3종의 약제를 시기별로 달리 사용하면 약제 내성을 줄여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상북도 병해충예보 앱의 돌발해충 발생예측을 통한 적기 방제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병해충을 면밀히 조사하고 연구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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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자매도시 공무원 초청 연수를 통한 우호 교류 활성화경북도는 5월부터 해외 지방공무원 초청연수(K2H, Korea Heart to Heart)의 일환으로 중국 후난성과 닝샤회족자치구의 공무원 총 2명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후난성, 닝샤회족자치구는 경북도의 자매결연 도시로 후난성과는 2019년 "국제교류원 상호 파견 협의서”를 체결하고 상호 교류원을 파견하고 있으며, 닝샤는 2021년 자매결연 격상을 기념해 올해 공무원을 초청했다. 연수생은 경북도에 머무는 기간 동안 경북도와 소속 지역 간 우호 교류 활성화 업무를 담당하고, 이들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경북도는 행정연수, 한국어 연수, 기관 견학,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후난성 연수생은 후난성 창사시의 과학기술국 소속이며 닝샤 연수생은 대외 교류 업무를 담당하는 닝샤외사판공실 소속 공무원으로, 경북도는 이번 연수를 통해 중국 지방정부와 소통 강화, 교류 활성화의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후난성은 2018년 자매도시 협약 체결 이후 공무원 상호파견, 경북도-후난성 우호주간, 한국어 말하기대회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닝샤와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청소년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공무원 초청 연수는 해외 지방정부 간 교류의 기반이 되는 사업”이라며 "연수생이 경북도의 우수 정책을 배우고,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해 한·중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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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간건축물 지진안전 인증제로 건축물 가치 높인다경북도는 최근 튀르키예 지진과 동해안의 잦은 지진으로 도민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2024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도」는 지진에 대한 시설물의 안전성을 인증해줌으로써, 지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건축주의 자발적인 내진보강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증 획득 시 시설물에 인증마크를 부착해 시민 누구나 쉽게 안전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건축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증 대상은 어린이집, 요양병원, 교육연구시설, 숙박시설, 영화관, 연립주택, 상가 등 용도나 면적에 상관없이 민간건축물로써 건축주, 건축물 소유자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건축주가 내진성능평가를 받아 국토안전관리원의 인증을 획득하면 보조금을 교부받을 수 있다. 민간건축물 소유자에게 내진성능평가 비용 최대 3천만원, 인증수수료 최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자부담 없이 100% 지원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17억원을 투입해 58개 건물에 대해 민간건축물 인증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5월 17일까지 관할 시군 안전재난부서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군 안전재난부서나 경북도 자연재난과(☏054-880-2367)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건축물에 지진 안전마크가 부착돼 시민들이 직접 확인하고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다”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지진 및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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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시대 소원을 담은 달항아리 전시경북도는 지방시대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소원 달항아리”를 9일부터 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소원 달항아리에는 지방시대를 여는 원년인 2023년 경북도민의 염원을 담아 이철우 지사가 지난 2월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라는 문구를 초벌 달항아리에 기입했다. 달항아리는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중앙과 지방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 2마리를 나란히 그린 후 전통과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문경 망뎅이 가마에서 재벌과 소성작업으로 완성했다. 올해 문경찻사발축제(4.29~5.7) 기간 동안 축제장에 전시된 후 경북도민과 내방객들에게 경북의 의지를 밝히고자 도청에 전시하게 됐다. 소원 달항아리는 김수태 도예작가(문경 관욱요)가 달항아리를 제작하고, 신석용 도예작가(문경 갈평요)가 그림을 그려냈다. 달항아리 설명문안에는 대한민국은 6.25전쟁 이후 폐허가 된 땅에서 기적적인 성장을 이뤄냈지만 수도권 중심의 일극체제에서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경상북도가 다시 중심이 되어 지방에 살아도 행복하고 자기가 태어난 곳에서 꿈을 펼치고 살아가는 정주민(定住民)체제를 만들자고 호소하고 있다. 이날 이철우 지사는 220회 화공특강(화요일에 공부하자) 초청강사로 도청을 방문한 인요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소장에게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설명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지방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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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3축 고속도로건설…“영호남 교류의 또 다른 디딤돌이 될 것”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건설이 가져올 영호남 지역의 파급효과를 논의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9일 국회에서 열렸다. 정희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북도가 주관하며, 성주군·칠곡군·달성군·무주군이 후원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창운 前 한국교통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 이성모 前 서울대 교수, 송기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중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안강기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이 경제·교통 분야 전문가로 토론에 참석했다. 또 완주·진안·무주·장수를 지역구로 하는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주·칠곡·달성·무주군수를 포함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인 가운데 동서3축 고속도로 중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박신형 서울시립대 교수는 "동서3축 성주~대구 고속도로건설에 따른 정책적 기대효과”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가간선도로망 동서3축 연결로 지역 균형발전, 장래 물동량 증가대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동서3축 고속도로건설 완성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특히 성주~대구 고속도로의 시급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대구 인근 위성도시 성주군의 늘어나는 교통량에 비해 현재 교통망은 부족한 상태로 성주~대구 구간 건설은 그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 모두가 의견을 같이 했다. 토론자로 나선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고속도로는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사회간접자본시설이다. 단절된 고속도로는 지역 성장 동력에 장애요인이 된다. 그 대표적인 지역이 아쉽게도 성주, 무주, 칠곡, 달성이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도 성주는 대구에 인접해 풍부한 관광자원과 고속도로 예정지 인근 산업단지를 바탕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어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동서3축 고속도로의 완전한 연결은 광주(전남)-대구 고속도로 이후 전주(전북)-대구를 이어주는 또 다른 영호남 상생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년 넘게 건설이 무산돼왔던 동서3축 고속도로(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성주~대구 구간(18.3㎞) 신설 사업이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반영은 됐으나, 현재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 문제로 인해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 구간이 건설되면 대구와 성주의 산업단지 간 물류수송을 원활하게 함과 동시에 중부내륙권과 대구권·동해안권을 연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동안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체계) 배치로 피해를 입은 성주 군민에게도 큰 위로가 될 것이라 전망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그간 경북도와 성주·칠곡·대구 달성·전북 무주는 국회와 지속 공조해 사업추진에 대한 열망을 적극 개진해왔다”라며 "지금까지의 노력이 이제는 소중한 결실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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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행정 알려준 경북도, 이차전지 동맹으로 울산시와 협력 확대지난 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을 방문한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당면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김두겸 시장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도산서원을 방문해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적 우수성을 극찬하는 한편, 이철우 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의 혁신 행정에 감탄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다음날인 8일 울산시 공무원 7명을 경북도에 급파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공간 ‘상상마루’와 도민의 지식 공유 공간 ‘K창’등 생생한 혁신 행정현장을 답사해 벤치마킹하도록 했다. 경북도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업무를 강조하는 이철우 도지사의 철학에 발맞춰 혁신적인 행정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공직문화의 혁신을 가져와 경북도가 청렴도 최고등급 평가를 받고 업무 평가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청에 들어서면 1층 로비 라운지에서 도민 누구나 책을 대여할 수 있는 쉼터이자 지식공유 공간인 개방형 도서관 ‘K창’을 만날 수 있다. 당초 당직실로 이용된 공간을 이 지사가 ‘당직’을 시대에 맞지 않는 관행으로 판단해 과감히 폐지하고, 도청이 소장하고 있던 일반도서 2만권과 전자책 2천권으로 도서관을 만든 것이다. 평소 ‘알아야 면장 한다’는 말을 자주 강조하는 이 지사는 매주 화요일 아침 7시 20분 화공 특강을 개설해 새벽에 공부하는 공무원을 만들기도 했다. 벌써 220회 강의가 개최됐으며 ‘화공특강에 서지 않았다면 한국에서 이름난 사람이 아니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도청 3층에 설치된 ‘상상마루’는 △창가좌석, 스탠딩석 등 혁신적인 좌석 배치 및 자율 좌석제 △개방형 소통(회의)공간과 개인 공간 혼용 설치 △데스크톱, 태블릿PC 등을 갖춘 미니 카페에 가까운 공간이다. 각종 회의는 물론이고 직원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거나 담소를 나누기도 하는 등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소통과 협업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북도는 행정에도 디지털을 적극적으로 접목시키고 있다. 경북연구원이 개발한 챗경북(Chat GB)은 챗GPT를 행정에 활용하는 최초의 사례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간부회의를 비롯한 각종 회의에서 태블릿이나 노트북 등을 활용해 ‘종이 없는 행정’을 가속화하는 것은 경북도의 대표적인 ESG 행정 사례라 할 수 있다. 경북도와 울산시의 협력은 혁신 행정의 벤치마킹뿐만 아니라 산업과 일자리 창출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포항시 영일만 및 블루밸리산업단지 일원에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기술고도화(고용량 양극 소재)를 통한 세계 최고수준의 경북형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리적으로 인접한 울산과 연계될 경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에서 생산된 양극재가 울산의 삼성 SDI, 현대차까지 밸류체인이 이어지게 되면 이차전지 원료에서 전방산업인 전기차까지 완결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때문이다. 7일 이철우 지사와 김두겸 시장의 만남에서도 이에 대한 협력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으며, 경북도는 포항-경주-울산의 해오름동맹 경제권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울산시 공무원들의 경상북도 방문을 환영한다”며 "경북도와 울산시가 함께 주도하는 지방시대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한 축을 담당하길 바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혁신정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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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방미 성과를 지역발전과 연결시킬 TF 구성경북도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성과를 지역발전과 연결시키기 위해 TF를 구성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9일 간부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 중 양국 주요 기업들 간 맺은 업무협약의 많은 부분이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전략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면서 "방미 성과와 지역산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연계‧발전시킬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TF를 구성하는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경북도는 이번 방미 성과를 기술동맹과 문화동맹으로 인식하고 도지사가 직접 단장으로 참여하는 ‘방미 성과 후속 대책 추진 TF’를 구성, 지역의 첨단산업 육성과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TF는 경제부지사를 팀장으로 하는 첨단기술동맹팀과 행정부지사를 팀장으로 하는 문화동맹대응팀으로 구성되며, 연구기관, 대학, 관련 전문가 등 민간부분도 함께 참여하도록 해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경북도는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세밀히 분석해 지역 산업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한편, 방미 성과가 지역에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TF를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방미 성과로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MR(소형모듈원자로), 원자력수소 등 청정에너지산업은 지난달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과 함께 지역에 관련 산업이 집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의 바이오 국가산단과 포항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경산 자율주행셔틀 연구센터, 구미 AI서비스로봇 제조 생태계 구축 등 관련 사업도 이번 경제분야 성과를 계기로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분야에서도 넷플릭스가 K-콘텐츠산업에 25억달러(약 3조3천억원)를 투자하기로 한 만큼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전략을 수립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TF 구성을 지시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성과가 실질적인 지역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대응체계를 통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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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성공적 개강군위군 부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부계면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전 회의에서 2023년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스포츠댄스, 천연화장품 만들기, 풍물놀이까지 총 3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되었으며, 수강생 및 강사 모집을 거쳐 지난 8일 ‘스포츠댄스’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개강하게 되었다. 무려 43명이나 신청할 만큼 배움에 대한 수강생들의 열의가 대단했고, 그에 보답하듯 강사님도 더욱 큰 목소리와 움직임을 보였다. 홍문송 부계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 올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정하는 데에 회의 당일에 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는데, 우리 부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홍병표 부계면장은 "행정의 최종 목적은 결국 주민 행복 실현인 것 같다.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정했다는 점이 더욱 기쁘다. 행정적으로도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료비나 운영 물품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