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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지방외교 포럼」개최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한국동북아학회 등과 함께 「2023년 지방외교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포럼에는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우동기 한국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외교단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외교 시대의 글로컬 브랜드(Glocal Brand)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학계·지자체 등이 함께 뜻을 모아 지방외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처음 마련한 자리다. 포럼에서는 국가 성장 동력으로서 지방외교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지방정부 시대의 외교 핵심전략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 외교는 지속가능한 지방시대의 핵심 동력이자 글로벌 시대의 국가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제위기, 전쟁 등 복잡한 세계정세 속에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의존의 외교 한계점을 인식하고, 지방외교 강화를 통한 경제·환경·문화협력, 세일즈 외교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방외교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지방외교의 중요성에 대한 지지와 공감대 확산을 강력히 호소했다. 이번 포럼은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해 학계와 지자체가 연대해 최초의 실질적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논의된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이지방외교 정책에 적극적 반영될 수 있도록 참석한 모든 기관·단체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포럼에 앞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주한외교단(의장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가봉대사)은 각 국가 및 지방정부간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 주재 외교단은 한국에 주재하는 115개의 주한외교공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협약식에는 주한외교단 대표인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가봉대사와 재무관인 페데리꼬 알베르또 꾸에요 까밀로 주한 도미니카공화국대사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선언적 차원을 넘어서서 주한외교단과 우리나라 지자체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각국들과 국제적인 교류협력을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명시했다. 이철우 협의회장은 "시도지사협의회가 주한외교단과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대한민국 지방외교의 제도적 기반을 견고히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진정한 지방외교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광역 및 기초 242개 지자체가 해외 87개국 1,364개 도시와 1,835건의 자매․우호교류관계를 체결해 행정,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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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편입 후 확 달라지는 군위의 교통군위군(군수 김진열)은 7월 1일 대구 편입을 앞두고 바뀌는 대중교통에 대한 안내를 시작한다. 대구 시내버스 체계로의 편입, 일반택시 요금 변경 등으로 인해 군위군민들은 대구시민들과 동등한 대중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우선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됨에 따라 군위군민들도 대구 시내버스 환승 체제로 편입되게 된다. 이를 통해 대구와 군위를 편하게 오갈 수 있는 새로운 급행버스 노선이 추가된다. 급행 9(칠곡경대병원역 ~ 군위읍), 급행 9-1(칠곡경대병원역 ~ 우보면) 노선을 신설하여 대구와 군위를 잇는 2개의 새로운 노선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발맞춰 군은 대구시와 협의를 통해 편입 시점 이전까지 교통카드·환승체계 도입을 위한 버스 단말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대구시민에게 주어지는 75세 이상 통합무임 교통카드 도입이 군위군민에게도 적용돼 교통 외지로 꼽히던 군위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18만여 명의 대구시민들이 군위로 올 것을 대비한 관광 연계 방안도 구상 중에 있다. 버스 외에도 택시 이용에도 변화가 있다. 대구와 동일한 택시요금 적용으로 시계외 복합할증이 폐지돼 군위에서 대구시로 택시 이용 시 현재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나드리콜택시가 대구시와 통합 운영되면서, 군위에 거주하는 장애를 지니거나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이 대구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김진열 군수는 "아직 7월 1일까지 1달이 넘는 기간이 남은 만큼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통 정책이 무엇이 있을까 꼼꼼히 살펴 많은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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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보건소, 봄철 농촌일손돕기 지원군위군 보건소 직원들은 지난 18일 군위읍 용대리에 위치한 자두 재배 농가(장재호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인력 감소로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으며 김병균 소장을 비롯한 25명의 보건소 직원들은 올해 농가의 자두 농사를 위한 적과 작업을 도우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모두들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일손돕기에 임하였다.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는 "하루빨리 작업을 마무리 해야해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보건소 직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와 도와주셔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병균 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농가들이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어 참 안타까웠는데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이렇게나마 보건소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농가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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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 산불피해 크게 줄어...경북도는 지난 15일 산불조심기간 해제에 따라 봄철 산불대책본부를 종료하고 평시 산불체계로 전환한다. 올해 봄철 산불대책기간(1.1~5.15)동안 60건의 산불이 발생해 527ha의 산림피해를 입었다. 이는 지난해 봄철 발생한 85건 1만7천173ha 보다 건수대비 약 3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법정 산불조심기간인 2월 1일 보다 한 달 앞선 1월 1일부터 선제적으로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했으며,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계도 지역책임관 지정 운영과 불법행위 금지 행정명령 발령, 도 기동단속반 운영, 산불예방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산불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올해 봄철 산불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입산자 실화와 소각산불이 전체의 28%를 차지해 국민적 인식개선과 예방활동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기별로는 2월 하순에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했고, 4월 상순에 가장 넓은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경북도는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됐지만 산불방지인력과 임차헬기 등 진화자원은 산불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5~6월까지 연장 운영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산불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상황관리와 진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마무리되었지만 산불위험은 여전히 높은 만큼 산불예방과 진화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도민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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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과 기업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가치, STAXX가 앞장선다경북도는 18일 영주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인 STAXX 소셜벤처들의 사업 경과를 점검하고 프로젝트의 주요 주체가 함께 모여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중간 공유회 <STAXX REPOR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 송호준 영주부시장, 심재연 영주시의장, 김광조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추진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STAXX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STAXX는 2021년 12월 경북도, SK스페셜티, 영주시, 임팩트스퀘어가 ‘영주 경제 속으로’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된 사업이다. SK스페셜티가 기부한 50억원을 마중물 삼아 △액셀러레이팅 △창업생태계 구축 △거점 교류 공간 조성 △투자펀드 운용 등 총 4가지 핵심사업을 운영 중이다. 액셀러레이팅에서는 8개의 소셜벤처를 선발해 영주 사과를 활용한 음료 생산,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숙박시설 제공, 주류 개발 등 지역의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 경북도와 외부기관의 투자, SK스페셜티 기부금 일부를 통해 조성된‘경북 청년愛꿈 ESG 벤처펀드’는 최초 목표였던 50억원 조성을 달성했다. 이 투자 펀드는 STAXX 소셜벤처는 물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소셜벤처에 투자되어 기업의 빠른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중간 공유회는 사전 행사인 공개 IR을 시작으로 개막식, 주요 이해관계자 패널토론, 지역 소셜벤처들의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공개 IR에는 STAXX 선발을 희망하는 지역의 4개 청년 기업(팔공삼, 농업회사법인 함소, 으뜸, 바이루트)이 참여했으며, 추후 심사를 거쳐 이 중 우수기업을 STAXX 투자 및 육성 대상 기업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파트너십 리포트에서는 STAXX 프로젝트를 투자 및 지원, 육성하는 기업과 기관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협력을 통해 만드는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발표 및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구영모 행복나래 대표와 박철훈 지역과 소셜비즈(경상북도 사회적 경제기업 통합지원기관) 대표 등이 참여해 지역의 제한된 자원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한 협력방안과 지역 소셜벤처의 성공조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끝으로 지역에서 거주하며 일하는 소셜벤처들이 참가해 "더 나은 로컬을 만드는 현장 공론”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로컬의 장소, 일상, 사회적 가치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더 나은 로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번 중간공유회를 통해 경북도, SK스페셜티, 영주시, 임팩트스퀘어는 STAXX 소셜벤처 기업의 성장과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이번 중간 공유회를 통해 지역의 스토리를 담은 소셜벤처의 상품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영주에 모여들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라며 "앞으로도 경북도, 영주시와 힘을 모아 STAXX가 전국 최고의 창업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에 가치를 두고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SK스페셜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에 더해 새로운 가치와 의미들이 STAXX라는 공간을 통해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성공적인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년교류 공간 STAXX에서는 로컬의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는 전시가 열린다. 요즘 세대가 그리는 지역의 삶을 공간으로 담아 보여주며, 사회적 가치를 담은 소셜벤처의 상품과 영주의 여성, 청년창업기업들의 상품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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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대추 고령친화식품”어르신 먹거리 산업 주도한다경북도는 18일 농업회사법인아람농장(대표 윤선주)에 「대추 저혈당지수 식품조성물」특허기술이전을 실시해 고령친화식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대추 저혈당지수 식품조성물 특허는 식후 혈당상승을 조절해 고령자들의 건강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이며, 이번 기술이전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경상북도가 어르신 먹거리 산업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저혈당지수 식품 : 혈당지수가 55이하(예 : 일반대추잼 81) 농업회사법인아람농장은 누적매출 600억원 규모의 친환경 과채류 건강음료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경산 대추의 고부가 제품개발을 통해 고령친화 우수식품 인증 및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경산대추 : 산림청 지리적표시 등록 임산물 제9호 한편,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아람농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지역특화산업육성+(R&D) 사업에 최종 선정돼 실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어르신 먹거리 산업화 연구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아람농장 윤선주 대표는 "자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허기술을 접목한 제품개발에 매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경상북도 산림바이오 연구 성과가 임농가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임산물 기반 지역특화산업 성공사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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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재능과 힘을 모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GB(경북)대학사회봉사단」공식 출범!경북도는 18일 도청 동락관에서 도내 15개 전문대학교 학생 500여명으로 구성된 GB(경북)대학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봉사단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제부지사,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최재혁 GB대학사회봉사단장(경북전문대학교 총장), 이상구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7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봉사단 출범을 축하했다. 15개 대학 대표 학생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전원 선서문 낭독, GB대학봉사단이 자원봉사 혁신의 바람이 되기를 기원하는 풍차 바람개비 퍼포먼스 순으로 발대식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향후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우리는 경북도를 대표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로서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모든 활동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열정을 가지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GB대학사회봉사단은 대학생만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로 자원봉사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월 경북도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경북지역전문대학교총장협의회의 협약을 통해 조직된 대학생봉사단이다. GB대학사회봉사단 자원봉사자는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경상북도 청정 동해안 만들기 비치코밍 프로젝트와 대학생 재능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11월에는 환경축제와 성과 및 향후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지금 자원봉사는 우리 도민행복의 근간”이라며 "변화하는 경북, 젊은 경상북도를 위한 GB대학사회봉사단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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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장애인 자립지원 나선다경북도는 18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신광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 임대주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강화대책 추진(‘22.11.9), 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재가 장애인 자립역량 강화 지원 등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에 관한 국․도정 과제 증가와 사회적 요구 확산으로 장애인 자립과 연계한 안정적인 주거 공간 마련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은 경북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장애인 자립에 필요한 임대주택(다가구, 아파트 등)을 공급 요청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보유한 임대주택을 제공하게 된다. 임대기간은 25~30년 정도로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고, 경북도는 민간 시세 대비 저렴한(20~30% 수준) 임차료와 운영․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체험홈․그룹홈 확대 △시설 장애인 등 자립역량 강화 지원 △학대 피해 장애인 일시 보호쉼터 △직업훈련, 취업을 위한 기숙 공간 등 다양한 형태로 임대주택을 활용해 장애인 자립지원 복지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센터와 연계한 주택 지원 사업”으로 그동안 주택(아파트)을 민간 계약을 통해 운영해 왔으나, LH로부터 공공임대주택을 지원받아 활용할 수 있게 돼 장애인 주거 안정과 취업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장애인 자립 지원과 연계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1회 추경예산 편성 시 영덕을 추가하는 등 총 3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발달장애인 자립생활체험 주택을 4개 시군(포항․문경․울진․영덕)에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4천2백만원, 경주) △중증장애인 생활센터 4개소(5억5천만원, 포항․경주․구미․경산)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18개소(14억3천만원, 포항9․안동4․구미2․경산․영양․청도)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 자립기반 조성과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 첫 지원 사례로 경북도는 구미에 소재한 경북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센터의 원거리 훈련생 기숙 공간으로 사용할 공공 임대주택 2개소(남, 여 각 1개소)를 LH 대구경북지역본부로부터 5월중 지원받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자립에 필요한 안정적인 주거 공간 마련과 수요자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확장하는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뒷받침을 하기 위해 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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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잦은 지진... 경북도 지진대응체계 정비경북도는 최근 강원 동해안의 잦은 지진발생으로 지진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진 대피장소를 점검하고 지진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지진대비 행동요령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포스터 제작 및 교육 영상물을 배포했으며 시군과 협조해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 이통장 회의, 전광판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6월부터는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지진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어린이들의 조기교육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해 스스로 재난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 지진옥외 대피장소 1천361개소, 지진해일 대피지구 145개 지구,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357개소에 대해 안내표지판 점검, 관리대장 현행화 등에 관한 사항을 행정안전부와 합동 점검 중에 있다. 지난 3월에는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 추진실태 자체점검을 실시했고, 5월부터 행정안전부와 표본점검을 실시해 도내 공공시설물의 지진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원자력시설 피해에 대한 대비를 위해 한수원 한울본부를 직접 방문하고 대응체계를 보고받았으며, 해당 자치단체의 체계적인 대피계획을 정비했다. 아울러 기관별, 부서별 주요 대처사항 및 관계기관 협업체계 점검을 위한 행정안전부 합동훈련과 실제상황을 가정해 지진해일 대비 동해안 시군 현장대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지진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나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라며, "평소 지진대비 행동요령을 확인하고 습득해 소중한 생명 보호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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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 첨단 농기계 산업 선점한다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년도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9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Lab Factory) 조성사업은 설계시스템, 부품 제작·가공 및 성능검사·시험분석 장비구축과 더불어 소규모 야외 실증 시험장까지 조성해 첨단 농기계의 소재․부품 개발부터 기업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 개발하고자 하는 농기계부품을 실제 공정과 유사한 조건에서 제품을 제작하고, 제작된 제품을 조립 및 장착하여 시험․실증해 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형 공장 경북도와 칠곡군은 4년간 총사업비 233억원(국비 95, 지방비 138)을 투입해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첨단 농기계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농업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이번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사업 선정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큰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와 칠곡군은 초기 사업 구상 단계부터 최종 계획수립까지 긴밀히 협력해 주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미래농업의 필수요소인 첨단농기계 지원 기반시설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국비 확보가 가능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칠곡을 중심으로 국내 농기계 기업의 약 40%가 집적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연구개발 인프라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첨단 농기계 개발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농기계의 설계, 가공·조립, 부품제작, 성능검사, 시험분석 장비 18여종을 구축하고 야외시험장 조성, 시제품 제작, 상용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첨단농기계 산업을 집중 지원한다. 한편, 경북도는 농기계산업 육성을 위해 칠곡군에 전국최초로 ‘농기계특화농공단지’를 조성했으며, 이번 농기계 랩 팩토리 사업을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첨단 농기계 개발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업대전환을 위한 첨단 농기계의 도입은 필수적인 요소인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농기계에 디지털화,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경북도의 기업들이 첨단 농기계 산업을 선점해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고, 농기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유니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