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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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면 자치대학 개강지난 11일, 의흥, 효령에 이어 3월 12일 10시, 우보면 이화리 우보면 종합복지회관대강당 에서 우보면 노인회(회장 김성운 76세) 회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학교 리더십 개발센터 연구위원 박영철 박사가 '부모자식 사이를 서로 이해하자' 라는 주제로 자치대학 강의가 있었다. 박 교수는 강의를 통해 진정한 효도란 '부모님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이라며 자식들이 부모를 가르치려 하고 멀리하며 마음을 몰라줄 때 서운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역으로 자식들은 다른 형제와 비교하고 나름데로 열심히 했는데 그 마음을 몰라주며, 고집이 너무 강할 경우 자식들은 서운해한다 며 부모자식간에 서로 이해를 촉구했다. 박교수는 어른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해 " 매일 1시간 이상 독서하고 많이씹고(30번 이상) 많이 걷자." 고 주문하고 "자식들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더 큰 실망을 얻을 수 있다." 고 경계했다. 이날 노인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얼마전 mbc에서 인기리에 방송 되었던 일일 연속극 '열아홉 순정'을 보조 영상물로 보여주고 사이사이 신나는 음악을 삽입, 따라 부르게 해 2시간의 긴 강의를 어른들은 즐겁게 경청했다. 또한 강의 말미에 즉석 깜짝 노래자랑을 연출해 봄날의 노근함을 날려 보냈다. 자치대학은 13일 군위읍을 비롯해 부계, 산성, 고로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일기자(ls408@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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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노력하면 이룰수 있다.'부계면 춘산리 소재 부계중학교(교장 박범식)는 성공한 선배들을 초청해 학교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해 '선배와 함께 떠나는 직업 여행' 이라는 자체 교육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 에게 지속적으로 진로교육을 시켜오고 있다. 지난 4월 7일 3교시에 경남 창원시에서 투자회사(주) 빅.앤트(big.ant) 를 경영하는 제18회 졸업생 홍재은 회장을 초청해 '꿈은 노력하면 이룰수 있다' 는 주제로 어린 후배들에게 1시간동안 진로교육을 했다. 홍회장은 이학교를 졸업하고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로서 그동안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게된 배경을 설명하고 " 어려움에 부닥치드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면 여러분들의 꿈은 꼭 이루어 진다." 고 격려했다. 이날 홍회장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거금 2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또한 오는 5월중에 진로교육의 권위자 공병호경영연구소장 공병호 박사를 모교에 초빙해 후배들에게 진로교육을 시킬예정이다. 이에따라 강사료 를 포함한 모든 소요경비 170여 만원도 전액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일기자(ls408@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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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양李씨 향사 풍경부계면 창평2리(남방리) 흥양이씨 문중에서는, 1793년 문양서원(본동)이 창건한 이래 시행해 온 연례행사인 향사(享祀)를 3일은, 오전 10시 경현사(景賢祠. 선조위폐를 모신 곳)에서 6일은, 전남고흥(선조들의 묘가 안장된 곳)에서 각 각 지냈다 창평2리(남방동)에 위치한 경현사에서는 이날도 흥양이씨 선조인 조선 세조조의 청백리 양경공 낙빈 李彦 선생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항례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경현사(景賢祠) 앞 마당에서 치뤄지는 향사는 매년 각 문중의 어르신을 헌관으로 해서 예를 갖췄으나, 올해는 흥양이씨 문중에서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기타 집사들을 정해서 자체로 행사를 치렀다. 흥양이씨 군위파 향사는 매년 음력 2월 중정일(中丁日)에 치러진다 취재 : 이준경(ljk58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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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 활용반 성황리에 교육 중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3월부터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식 교육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한기 야간을 이용하여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디지털 카메라 활용반을 운영하여 사진촬영 후 홈페이지 올리기, 상품포장디자인 하기 등 “농산물 개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직접 재배한 농산물은 직접 알아서 홍보하고 판매하는 정보화에 앞서가는 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손태돈(의흥면 파전리)농업인은 정말로 농업인에게는 절실한 교육으로 홈페이지개설 및 도·농직거래로 농가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하루하루 교육생을 통한 입소문으로 농업인들에 널리 홍보되어 교육생이 많아 분반을 해야 할 실정이다. 앞으로도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민의 요구에 맞는 교육을 개설하여 농가소득증대향상 및 농업인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계발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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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와 함께 떠나는 직업 여행'부계중학교(교장 박범식)에서는 지난 17일 ‘선배와 함께 떠나는 직업 여행’이라는 주제로 재학생들이 본교 선배로부터 진로 교육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번에 부계중학교가 학생들의 진로 교육의 일환으로, 창의적 재량 활동 시간(토요일 3교시)중에 실시하는 이날 교육은 본교를 졸업한 선배를 초청하여 직업과 미래에 대한 강의로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1시간 동안 이어졌다. 첫 시간에는 산업자원부 산업기술평가심의회 심의위원인 6회 졸업생인 홍대일 교수(계명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가 자신의 학창 시절과 제자들의 일화를 이야기 해 주며, 유년 시절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목적을 가지고 노력해서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된 과정 및 목적과 자신감이 없었던 제자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 성공하도록 지도한 이야기, 진로 결정에 대한 조언 등으로 후배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목적의식을 가지면 희망한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선배님에게 아낌없는 갈채를 보내며, 어렵게 느껴졌던 까마득한 선배도 자신과 비슷한시기에 진로 고민을 했던 것에 공감하면서 미래의 진로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앞으로도 부계중학교는 사회의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8명의 선배를 더 초청하여 진로 교육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교사들은 '성공한 선배들이 학교를 방문한다는 사실부터가 학생들에게는 큰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인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진로 탐색에 더없이 좋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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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리 주민화합의 공간군위군 효령면 매곡2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마을회관 준공식이 8일 박영언 군수, 도의원, 군의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매곡2리 마을회관은 효령면 매곡리 373번지 160평 부지에 21평(71.7㎡)의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됐으며, 총사업비 77,032천원을 투입해 2004년 11월 착공하여 2005년 3월 준공하였다. 마을회관은 간편한 조리를 위한 주방과 노인들을 위한 경로당 및 다목적 회의실을 배치하여 주민 화합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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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선정마을 달맞이 행사지난 3월 4월 저녁 6시 부계면 대율초등학교에서 부계면 한밤마을이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로 선정된 기념 달맞이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한밤마을이 국가지정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운영위원장 홍대일)’ 시범마을로 선정된 것을 기념·경축함은 물론, 앞으로 이 사업이 원만히 성사되길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등 본동(한밤마을) 동산리 남산리 주민들과 내빈, 출향인 등 1,000여 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1, 2, 3,부로 이어진 경축행사가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달맞이 행사로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 3부 초청가수(임재희)를 동반한 주민노래자랑 등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도 주민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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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풍년기원 달집태우기3월 4일 음력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효령면 고곡리 고매초등학교 앞 사창천(泗滄川) 둔치에서 고매사랑회가 주관하는 풍년기원 달집태우기 행사가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사랑회 회원들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용운사 종범 주지스님의 축원예불과 홍승현 회장의 고유(誥由)로 열렸다. 홍승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 가정마다에 정해년에도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한다." 고 말하고 "이 축제가 우리 지역발전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군위의 큰 소망이 이루어 지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이 행사는 매년 정월대보름 날, 우리민족의 전통 세시풍속을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한해의 액운소멸과 가정의 화평과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달집과 함께 태우며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며 귀밝이 술을 주고받는 축제 마당이다. 이날은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린다는 기상대 예보가 나온 가운데 간간히 흩뿌리는 비속에서 치러진 행사라 보름달을 볼 수없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풍요를 비는 넉넉한 마음을 풍물패의 농악에 맟추어 달불 주변을 돌며 덩실덩실 춤을 추는 주민들 얼굴마다에 밝은 보름달 마냥 웃음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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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초등학교 입학식2007년 3월 2일 오전 10시 30분 산성초등학교 강당에서 새학기를 맞이하여 입학식 및 신임교사 환영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한 명이 입학을 하게 되었다. 요즘 시골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줄어들어초등학교가 통폐합을 하고 있는 실정을 말해주는 입학식이었다.이날 입학을 하게 된 김대연(남) 어린이에게 산성초등학교장(은종진)은 학생에게 필요한 물품 일체를 구입해주며 산성초등학교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보물이라며 1학년으로 신입생 김대연어린이를 잘 지도하고 보살펴주길 선생님과 선배들에게 당부 말씀도 잊지 않았다. 앞으로 이학생에게 관심과 애정을 쏟으며 부드러운 분위기로 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어 학교생활에 어려움없이 적응해 학교를 또 하나의 집으로 느끼도록 배려해주라고 말씀하셨다. 이어 신임교사(김정원)에게는 "갓 부임한 새내기 교사로 우리학교에 오게 되어 더 없는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아이들을 내 자식같은 마음으로 돌보며 아껴주고 사랑으로 보살피며 농촌의 현실에 맞게 방과 후 수업도 알차게 열어달라"도 당부했다.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임교사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존경받는 스승, 신뢰받는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선서식과 입학식을 모두 마쳤다. 취재 : 송석남 기자(smsong@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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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면 송원초등학교 졸업식군위군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14일 부터 일제히 졸업식에 들어간 가운데,14일, 오전 10시30분 소보면의 송원초등학교(교장 안윤환)에서는 교내 강당에서 14명의 어린이들이 제32회 졸업식을 맞았다.농촌 학교 학생수의 급격한 감소로 통폐합의 위기를 맞는가운데도 14명이 졸업식을 갖는 강당에는 지역의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관심과 격려로 졸업하는 어린들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하는 14명의 어린이들은 군위군 교육장상을 비롯한 기관단체들의 많은 후원으로 전원이 수상과 장학금을 받는 흐믓한 졸업식이었다. 이 자리에서 안윤환교장 선생님은 훈화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보다 큰 미리를 위해 용기와 적극적인 도전 정신으로 꿈을 성취할 수 있다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송원초등학교의 위상을 높일수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졸업식장에는 5학년 최정윤양이 보내는 언니오빠들을 보내는 아쉬움을 담은 송사와 졸업생 이은진 양이 '지난 6년간의 배우고 익힌 초등시절의 추억을 못내 아쉬워하며, 정든 학교와 선생님과 동생들을 두고 새로운 배움의 장으로 떠나더라도 항상 마음속에 정든 송원초등의 교정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며 간다,는 답사로 주위가 숙연해지기도 했다. 졸업식 후 교직원들과 내빈 학부모 학생들이 학교급식소에서 조촐한 다과로 졸업을 축하했다. 이자리에서 안윤환 교장선생은 14명의 어린이를 보내는 아쉬움을 표하며 농촌 현실의 어려움으로 젊은이들이 없어 취학아동이 급격히 줄어 금년 송원초등의 입학 예정자가 6명으로, 3명이 모자라서 정규 학급운영을 못하고 1-2학년 복식수업을 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안까운 심정을 이야기했다. 농촌 인구급감으로 소보관내 5개 초등학교가 통폐합의 위기를 맞는 것은 물론, 복수수업의 불가피한 수업운영을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은 백방으로 노력하여 어린이 전학운동에 적극협력하기로 의견을 일치해 앞으로 소보면내 초등학교의 운영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교묵기자(gmkin@egunw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