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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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초등학교 리코더4중주단전교생이 20명뿐인 농촌 학교가 군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군위학생문화제에서 리코더4중주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10월 12일 영천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제33회 경상북도 화랑문화제에서도 동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산성초등학교(교장 이용)의 윤병찬(6학년), 김시연(6학년), 박성엽(5학년), 심수경(4학년)등 4명의 어린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도교사 류양희선생님의 열성적인 지도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1월 7일 군위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수학경시대회에서도 윤병찬(6학년)군이 금상을, 최성실(5학년)군이 동상을 차지했다. 이런 경사를 보며 학부모들은 시골학교에도 "열심히 하면 이룰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송석남기자 smsong@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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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임직원 사과따기 일손지원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원장 김준식) 직원들은 9일 사무실 비상관리직원을 제외한 20여 명이 군위군 소보면 보현2리 '사과사랑동우회' 남진섭 총무 농장에 일손돕기로 사과따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직원들은 농산물 품질 관련 실무를 벗어나 농촌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는 이번 농가 일손돕기지원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친환경적 우수농산물생산에 따른 농촌의 여려움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수입농산물의 엄격한 심사와 관리로 우리농산물이 도시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심하고 다가갈 수 있는 우리농산물을 위해 품질인증에 관심을 가져 줄 것도 약속했다. 농관원 직원들은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기위하여 봉사단원들이 먹을 음식과 음료 등을 준비해 와 농장주 남진섭씨 부부는 고마워하며 "최우수 농산물 생산에 더욱 노력하는 농업인 부부가 되겠다"며 "농부란 호칭을 모든 사람들이 사랑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워했다. 김교묵기자(gmkim@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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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주년 소방의날 기념행사의성소방서 의흥 파출소 (소장 고명석)에서는 11. 9일 10시부터 제4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의흥소방파출소(의흥 읍내리)에서 제43주년 119소방의날 기념행사와 지역방재활동의 중추적 역활을 담당하는 의용(여성)소방대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소방기술경연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수, 도의원, 군의회의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군민들을 위하여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유공 소방공무원 및 의용 봉공의 정신으로 지역방재의 핵심 역활을 해온 남녀의용소방대원 2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자는 ▶행정자치부장관상(2명): 권대오(효령면 의용소방대장), 신기승(농협대구경북유통 방화관리자), ▶소방방제청장상(1명): 현종원(산성면 의용소방대 총무부장), ▶경상북도 도지사상(5명): 박종하(소방공무원), 서권만(의용소방대원 고로면 방호부장), 박원윤(의흥면 기술지원반장), 의흥면 소방대단체, 최창길(경북 능금쥬스가공 공장), ▶군위군수상:소방공무원(3명) 권택수, 손우영, 노연숙, 의용소방대원(9명) 박규태,오영희,장두성, 박태모, 박영홍,윤달진,김정수,이상락,이호영, ▶의성소방서장상(7명) 소방공무원(2명)김형진, 임창현, 의용소방대원(5명)구천서.이상철,김상숙,박만성,김학준,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상:부계면 의용소방대원 박병수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식후행사에는 다과회 및 소방대원(총9개대 300여명)들의 소방기술경연체육대회가 6개 부분에 열리고 우수선수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져 각 소방대간의 화합과 단합의 의지를 돈독하고 대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킨 소방의 날이었다. 김교묵기자(gmkim@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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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독도, 일본 해커에 의해 공격당해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도 지킴이 인터넷 사이트인 ‘사이버 독도’( http://www.dokdo.go.kr)가 일본 해커들에 의해 공격을 당해 12시간 가까이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표시되는 사이버 테러가 발생했다. 23일 경상북도는 공지를 통해 22일 불법적인 홈페이지 침입으로 메인 화면에 변조가 있었으며 접속 폭증으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독도는 22일 일본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초기화면 ‘공지사항’ 아이콘 5개가 일본어로 바뀌고 그 중 하나를 누르면 영어로 ‘Takeshima(Dokdo) is original domain of Japan’이라는 문구가 뜨고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이 실렸다. 사이버 독도 사이트는 일본어로 공지사항란이 ‘냄새 나는 게시판’이라고 바꿨으며 우리나라를 비하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또 일장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는 문구가 화면을 장식했다. 경북도는 복구작업을 벌여 화면을 정상화시켰다고 밝혔지만 하루가 지난 23일 오후까지도 메인화면에 일본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가 신문을 펼쳐들고 있는 사진이 보이는 등 해킹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샀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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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초등학교 졸업생 10명일사일촌운동일환으로 (주)우방과 소보면 도산리가 지난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계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가운데 24일 소보면 송원리의 송원초등학교 6학년 10 명이, (주)우방의 지원으로 우방랜드(대구)로 뜻깊은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주)우방과 자매결연을 맺은 소보면 도산리 이장 김교묵(46세)은 송원초등학생들이 인원도 적고 거기따라 경비부담이 커 추억의 수학여행을 갈 수 없는 딱한 사정을 우방 측에 전했고 이에 우방에서는 기꺼이 10명의 어린이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우방주식회사의 자회사인 우방랜드의 협조를 얻어(자유이용권, 점심식권. 간식 쿠폰 등) 어린이들은 농촌에서 체험하지 못한 생동감넘치는 도시체험으로 뜻있는 수학여행을 보냈다. 김교묵기자(gmkim@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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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천살리기 환경감시단 발대식살아 쉼쉬는 위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위천살리기 횐경감시단 발대식'이 19일 오전 11시 군위읍 대흥리 대흥교량밑 위천변에서 군위군수 ,손유준 의회의장, 최종구의원 월남전에서 환경 파괴(고엽제)로 인한 피해자들의 모임인 전우회 회장 홍범식과 회원, 그리고 위천을 아끼는 뜻있는 지역민 100여명 및 환경관련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계 보전을 위한 뜻있는 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홍범식 회장은 "군위군 민간 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계기로 군위군민들의 환경보호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되살아나는 위천의 생태 보전을 위한 도시인들의 마구 잡이식 싹쓸이 재첩 채취, 민물고기잡이, 그물치기, 초망치기, 바이브레다이용 고기잡이 등을 중점적으로 감시·감찰 지도를 하며, 천혜의 위천 가꾸기에 앞장서 군위 위천 지킴이"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박영언군수는 "21세기는 정보화 산업과 더불어 주민들이 청정환경 속 주거공간을 필요로하는 시대에 직면했다, 이에 우리 군위도 팔공산과 위천 2백루트 친환경 개발을 통한 도시민들의 휴식공간 조성으로 비젼있는 전원도시로 거듭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발족하는 위천살리기 민간 환경 감시단 여러분들도 사명감을 가지고 위천살리기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치고 참석한 회원들은 위천강변을 걸으며 어린시절 위천에서 만들어졌던 추억을 되새겼고. 앞으로 누구나 되살린 위천에서 제 2의 추억을 만들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모아진다. 김교묵기자(gmkim@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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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자랑스런 군민상 수상자군위지역발전을 위하여 헌신·봉사하는 군민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하고 군위인의 자긍심을 심어주며 전 군민들로 하여금 지역사랑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랑스런 군민상' 2005년도 수상자가 지난 6일 선정됐다. 선정된 4명수상자는 서성호(徐成浩 73세, 군위읍 정리 328-2번지), 김동욱(金東彧70세,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73-23), 김재하(金再夏 65세, 대구시 중구 북성로2가 5번지), 김정순(金貞順 49세, 군위읍 서부리 328-2번지),이며 지난 10월 7일 군민체육대회식장 위천둔치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 서 성호 먼저, 서성호수상자는 군위문화원의 서예교실을 통하여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또 문화교실을 통하여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에 대한 강의로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주민들에게 고취시켰다. ▲ 김 동욱 수상자 김동욱((주)동진무역대표)은 군위군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하여 교육발전기금 1100만원을 기탁하고 또 모교인 의흥초등에 매년 20만원씩 장학금을 전하며, 의흥면 관내 경로당에 에어콘 및 건강기구 등을 기증하여 노인들을 위로·격려함은 물론 군내 경로잔치와 축제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로효친정신이 투철한 출향인이다. ▲ 김 재하 또 수상자 김재하(대영베아링주식회사)대표는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발전을 위하여 소보면과 마을의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여 지역화합에 앞장 서며, 청소년 지도 육성에도 헌신하여 대구시장상 3회, 행정자치부장관상 5회, 국무총리상 1회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불우이웃을 위해 매년 100만원씩 지원하여 2000년 11월 사회복지재단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김 정순 유일한 여성 수상자 김정순(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하 '여협')은 여협회장으로 여성권익에 앞장섰으며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서도 각종 재난·재해 사고에 대비하여 군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경로효친사상이 투철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자이며 여협회장으로서 군정시책 및 각종 현안사항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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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불교연합봉사단군위불교연합회 봉사단(단장. 이숙자)은 27일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 소재 사회복지법인 영불원 "연꽃피는 집"에서 이곳에 수용된 노인들에게 목욕봉사와 화장실을 비롯해 시설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한편 노인들과 말벗이 되어 주어 시설 관계자와 노인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했다. 이곳 영불원은 2003년 4월8일 사회복지법인으로 인가받아 2004년 2월 노인 전문 요양원 '연꽃피는 집'으로 개원해 65세이상의 노인성질환, 중풍 등 중증 노인성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하는 환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부양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받지못하는 노인으로서 거주지 관활 시,군.구청의 승인을 얻은 노인들이 무료로 입원 할 수 있다. 이곳 영불원은 9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인데 현재 82명이 입원해 42명의 복지사 선생들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있다. 군위불교연합봉사단은 2005년 2월 창단해 3월부터 지금까지 매월 4주화요일 봉사활동을 펴 왔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봉사단은 언제든지 참여 할 수 있으며 뜻이 있는 사람이면 종교와 관계없이 참여(T.383-3738)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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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에 협조해 주신 신육균 소보면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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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가는 한가위 풍속추석을 하루 앞둔 17일 집집마다 송편을 빚는 풍경이 펼쳐진다. 시골 대청에 대가족이 모여 송편빚는 모습은 사라지고 가정마다 아버지와 아들 남녀 노소없이 송편빚는 모습들이 이채롭다. 어떤이들은 아예 떡집에서 주문해서 맞춤을 하기도 한다. 부계면 창평리의 한 가정에서 주부가 제수준비로 전을 부치는 사이 아버지와 자녀들이 송편을 빚는 모습이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현재 농촌의 모습은 부부 중심의 핵가족으로 변해가고, 줄어드는 인구로 80-90년대처럼 골목이 시끄러운 아이 소리도 없어진지 오래다. 추석전 날 밤늦게까지 골목구석구석에 들리던 자동차엔진 소리가 올해는 조용하다 싶을 만큼 괴괴하고, 집집마다 세워 둔 객지에서 온 자식들의 승용차도 올해는 거의 보이지 않아 침체된 경기 여파가 농촌에까지 전해 옴을 실감한다. 짧은 추석연휴지만 아침 차례가 끝나면 또 가족들은 조상의 묘소를 찾아 성묘를 간다. yhshin@egunw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