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사랑방

포용과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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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이공항 작성일09-12-28 00:50 조회2,1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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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이 넓어야

무리를 이끌 수가 있다.
참을성 없이는

통솔력도 없다.
입이 무겁지 않고는

세상살이가 고달파진다.
내딛기보다 거둬들이고,
벌이기보다 가지 치는 것이

몸을 지켜내는 비결이다.
덮어놓고 제 말만 들으라고 하고,
조금만 마음에 안 맞아도

 벌컥 성을 내며,
입이 가벼워

말실수가 잦고,
안 나서는 데 없이

자꾸 일을 벌이기만 하면
결국은 사람의 외면을 받아
홀로 고립되거나,
지나친 욕심으로

몸을 망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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