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사랑방

울 엄마의 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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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규숙 작성일09-07-20 20:08 조회2,2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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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기일이 며칠전에 지나갔다.

장마철에 돌아가셨는데 비가 정말 징그럽게 오더니 장례식날 하루는

거짓말 처럼  그쳤었다.

기일날이라도 엄마 산소에 다녀올려고 마음먹었었는데 사는게 뭔지 바쁜생활속에서

도저희 시간을 낼수가 없었다.

못가본지 벌써 몇년째인지 모른다...

전에는 산소밑의  동네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물놀이도 하면서 하루를 놀다가

탑리 온천에 가서 목욕하고   여행겸 다녔었는데 요즈음은 뭐가 바쁜지 점점 더

시간을 낼 수가 없으니 하늘 나라의 울 엄니가 섭섭해 하진 않을런지..ㅉㅉㅉ

멀리 객지에 살면서도 늘 고향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된다.

가뭄이 심하다는데 ..

장마비에 피해는 없는건지..

군위가 내 고향이기에 늘 군위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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