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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으로 안전한 추석맞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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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닷컴 작성일21-09-06 16:27 조회3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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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전 3시경 영덕군 영덕읍의 한 시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진화인력 360명과 소방차 32대가 동원되었고, 시장 내 48개의 점포가 모두 탔고 30개 점포나 주택이 일부 타는 등의 피해를 보았다.


불이 난 이날은 영덕시장 장날이었고 추석을 앞둔 시기여서 팔기 위한 물품을 들여놓은 상인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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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의 최근 5년간(‘15.~’20. 8) 전통시장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총 274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전기적 요인이 절반가량인 274건 중 132건(48.1%)을 차지하였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도 78건(28.4%)이나 된다.


전통시장은 노후 점포가 밀집해 있고 가연성 상품이 많아 급속한 연소 확대의 우려가 높다. 또한 시장 통로에 설치된 좌판이나 시설물로 인해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이에 의성소방서에서는 전통시장 방문객들이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추석 연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세부 계획으로 전통시장 내 화재예방 캠페인, 상인주도 자율화재 안전점검 추진, 관계부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추진 중에 있으며, 추석 연휴 기간내 일 4회 취약시간대 기동순찰을 실시하며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활동을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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