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

무엇보다 ‘대형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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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닷컴 작성일18-01-29 16:53 조회7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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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달리 추운 혹한의 계절 한겨울의 끝자락에 봄을 머금고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긴 축제와 연휴기간 중 들뜬 기분으로 자칫 방심하면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1건의 대형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재앙을 예고하는 300번의 징후와 29번의 경고를 한다는 “하인리히 법칙”이 있다. 여기 하인리히의 재해예방 4원칙을 살펴보면

첫째, ‘예방 가능의 법칙’이다.
인적 피해의 특징은 천재지변과 달리 안전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좀 더 확실하고 체계적인 예방대비가 필요하고, 인적, 물적 재해원인의 징조를 미리 파악함으로써 발생을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둘째, ‘손실 우연의 법칙’이다.
비슷한 종류의 교통사고를 가지고 비교 해보면 중상의 경우 1번, 경상의 경우 29번, 상해가 없는 경우 300번의 비율로 사고가 발생 된다고 한다. 숫자에 얽매일 필요는 없지만 큰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손해가 있고 없고 상관없이 미연에 조심하여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 정답이다.

셋째, ‘원인 계기의 법칙’이다.
‘원인 없는 결과 없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 사고 발생과 원인사이에는 필연적인 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넷째, ‘대책 선정의 법칙’이다.
안전사고의 예방책으로 교육적, 기술적, 관리적 3가지의 대책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을 모두 활용함으로써 효과적이며 합리적인 관리가 가능한 것이다.

결국 우리는 사소한 징후가 나타났을 때부터 무사안일과 안전불감증의 잘못된 관행, 관습, 제도, 법, 문화를 하나하나 고쳐 나간다면 대형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유비무환(有備無患)’ 매사가 미리미리 예방이 최우선이다.
국민 개개인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 주변을 꼼꼼이 챙겨 국가안전,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조직 상호간의 소통, 화합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성숙한 안전문화의 밑거름이 되어 국민행복시대를 활짝 열어나가야겠다.

군위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박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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