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

“해빙기 안전사고 없이”따뜻한 봄을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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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닷컴 작성일17-02-17 13:07 조회5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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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을 머금은 밝은 햇살이 온 누리에 퍼지고 꽃샘추위 속에서도 새봄은 깨어나고 있다. 영상과 영하를 넘나드는 해빙기 2월에는 땅속에 스며든 물이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면서 지반을 약하게 만들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해빙기 안전사고의 경우,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를 줄 수 있는 대형사고로 이어 질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점검하고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각 가정에서는 집 주위의 절개지, 언덕에 바위나 토사 등이 흘러내릴 위험이 없는지? 특히 주변 공사장이나 도로 절개지·건축물에서 지반 침하로 인한 균열이나 이상 징후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급경사지는 낙석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겨울동안 꽁꽁 얼어있던 강이나 저수지 등 해빙기에는 보기와는 다르게 얼음이 얇아져 있고, 작은 충격에도 쉽게 깨지기 쉬워 이 시기에는 낚시 및 얼음지치기 등의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자치단체와 경찰에서는 해빙기 안전사고 취약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주변을 살펴보고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요소가 발견되면 시·군 재난부서, 읍·면사무소 또는 119에 즉시 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국민안전처“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신고가 가능하다. 우리 모두 미리 준비하고 점검하여 안전사고 없이 따뜻한 봄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독자기고, 경북청 군위서 생활안전계 경위 박경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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