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

멧돼지 대처요령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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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닷컴 작성일16-10-18 14:20 조회6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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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는 깊은 산, 활엽수가 우거진 숲 속에서 살기를 좋아하며, 본래 초식동물이지만 들쥐 등 작은 짐승까지 어류와 곤충에 이르기까지 잡식동물로 변화하여 먹이사슬의 최상위층에 있는 멧돼지의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먹이를 찾아 등산로와 마을까지 내려오고 있다.
몸길이 1.1〜1.8M정도이며, 무게는 50〜280㎏정도로 성인까지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송곳니가 있으며, 또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는 습성이 강하고 힘센 주둥이와 송곳니로 땅을 파헤치면서 먹이를 찾기 때문에 멧돼지가 한번 내려오면 옥수수, 감자, 고구마, 배추 등의 밭작물은 쑥대밭이 된다.
특히, 멧돼지는 11월〜1월은 교미기간과 4월〜6월은 포유기이기 때문에  등산로 주변에서 더욱 흥분 할 수 있으며 귀가 밝고 냄새를 잘 맡지만, 시력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멧돼지 대처요령을 알면 좋을 것 같다.
첫째, 멧돼지를 발견 했을 때 당황해서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이며 도망치는 행위는 금물입니다.
둘째, 멧돼지를 쫒기 위해 돌이나 나뭇가지 등을 던지는 행위는 금물입니다.
셋째, 대부분의 멧돼지는 자기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으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하니 무관심한 척 하거나 등을 보이지 말고 천천히 물러서 자극하지 않고 자리를 피합니다.
넷째, 흥분 상태의 멧돼지는 대상을 가리지 않고 공격 할 수 있음으로 큰 바위나 나무 뒤에 숨어 위기를 모면하는 것이 좋습니다. 멧돼지는 시력이 좋지 않아 사람이 갑자기 바위나 나무에 숨으면 이를 발견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다섯째, 몸을 피한 상태에서 112나 119에 신고를 하십시오. 

작성자 : 경북경찰청 군위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강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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