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

군민혈세 뜯어 먹는 사회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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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닷컴 작성일13-02-16 13:51 조회2,3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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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의 피.땀같은 혈세가 줄줄 세고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사회단체들이 보조금 규정을 어기고 제멋대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가운데 군위군도 예외는 아닐성 싶다.

군은 올들어 사회단체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익성이 높은 단체를 우선적으로 사업에 대한 지원금을 결정했다,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은 공익 활동을 수행하는 단체 또는 법인이 신청한 사업중 군민을 수혜대상으로 하는 공익사업에 대해 지원함으로써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세금을 배정하는 것이다.

올해 군위군은 63개단체에서 120여 개의 사업을 신청받아 각 단체의 공익활동 실적과 지역 발전기여도 등 전반적인 검토 후 100여개의 사업을 선정하고 총 4억91천900만원을 지급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사회단체 보조금지원을 통해 공익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토록 하고 군정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단체는 더 많은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각 사회단체는 지방선거용 선심행정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다 대부분 공익사업은 뒷전이고 전시성 행사 비용이나 식대나 선진지 관광 명목의 비용으로 거의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생기면서 전국 각 시.군단위에는 사회단체 일명 관변단체가 우후죽순 늘어났다, 이들은 자칫 선거용 총알이라는 비난도 지적받고 있는데 사실상 정부나 자치단체의 예산은 눈먼 돈이기 때문에 "먼저 본 놈이 임자다"는 식이다.

갈수록 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메야 하고 각종 물가는 하늘높은줄 모르고 급상승하는데 국민들의 혈세는 엉뚱한데 쓰여지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보조금 규정을 어기고 제멋대로 쓰고 보자는 사회단체들은 스스로 각성해야 한다, 진정으로 지역사회 공익을 위한다는 취지라면 내 호주머니를 풀어서라도 자발적으로 동참해야 했으면 한다

배철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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