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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주민들을 위한 정치인이 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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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닷컴 작성일12-02-02 15:39 조회2,7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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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다 한파가 몰아닥쳐 농촌지역 주민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마늘, 양파, 과수, 시설채소는 물론이요 가축들 또한 한파를 견뎌내기 힘든 상황이라 연일 고공행진 하는 연료비를 감당하기가 쉽지않다.

 두 달여 후면 4.11 국회의원선거다, 군위.의성.청송지역구에는 정해걸 현 의원을 비롯한 6명의 후보들이 예비등록을 마치고 자천타천 새누리당(전 한나라당) , 민주통합당 공천을 자신하며 벌써부터 선거전에 돌입하고 얼굴알리기에 바쁘다.

 언제부터 주민들에게 공손을 떨었는지 모르지만 매일 전해오는 문자메시지가 깍듯하다, 하지만 여러 예비후보들이 앞다투어 소식을 전해오는 통에 짜증이 날 지경이다.

 주민들을 위해 얼마나 큰 일을 할지는 의문이지만 서울 정치만 하는것 같아 영 미덥지가 않다, 대부분이 서울 근사한 대궐집에 살다보니 때국물 흐르는 농촌 주민들을 조금이라도 생각은 하고 있는지도 의심스럽다.

 말로만 지역발전을 위하겠다, 주민들과 항상 소통하며 주민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치인이 대부분이다, 선거가 끝나면 쫓기듯 서울행이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인지 개인의 권력과 명예 부를 위한 영달이 목적인지 유권자들의 눈에는 이렇게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선거때면 돌아오고 끝나면 철새처럼 떠나가는 정치인들은 각성을 해도 아주 많이해야 한다, 유권자들 또한 마찬가지다, 이쪽저쪽 눈치보며 줄서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 고민해서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지역을 위해 우리를 위해 누가 진정한 정치인인지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특히 군위지역은 각종 선거로 얼룩져 있다, 앞으로 만큼은 선거에 휩싸이지 말고 군민의 화합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야 한다.

 불철주야 선거전에 고생하는 예비후보님들 입으로만 떠들지 말고 진정으로 농촌 주민들을 위하는 사심없는 정치인이 돼 주길 빌어 보니더.

 4.11 총선에 즈음하여 공명정대하게 농촌 주민들에게 맞춤형 정치인을 뽑아 더불어 잘 사는 복지농촌을 만들어 보자.

배철한 기자(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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