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군위군 농업기술센타는 11일 최근 높은 기온으로 벼(이삭)도열병과 문고병,벼멸구와 혹명나방의 증식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오는 15일에서 27일까지 벼 이삭이 패기전방제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벼멸구는 주로 벼 아랫부분에서 생활하고 있어 이삭이 돋아난 후에는 농약이 아랫부분까지 충분히 살포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지난 5일 벼멸구와 혹명나방 긴급 발생경보를 발령했다.
농업기술 센타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 벼멸구는 경남, 전남 등 남주지방에서 주로발생했으나 올해는 경북과 충청지역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고 혹명나방도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적기 방제와 멸구전문약제 사용으로 방제 효과를 높여 땀흘려 가꾸어놓은 벼농사 후기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면 금년 벼농사는 풍성한 수확을 할수 있을것으로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