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삼영초등학교(교장 이옥정)은 4월 12일(금)에 ‘2024학년도 삼영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삼영 서포터즈’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이 주도적이고 자율적으로 IB PYP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모집한 2024학년도 삼영 서포터즈에 총 36명의 학부모가 스스로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서 삼영 서포터즈가 된 학부모들은 위촉장을 받고, 교육 주체로서 삼영초의 IB PYP 교육과정 및 학생 지원에 적극 참여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협의회에서 삼영 서포터즈는 앞으로의 IB PYP 교육과정 지원 계획과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 문화 책임 규약’을 함께 수립하고,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학생주도적인 탐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과 교육공동체로서 학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학부모 PYP 캠프’를 이수한 IB PYP 학부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학부모들 간에 멘토링이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지난해에 이어 삼영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이윤정 학부모는 "삼영 서포터즈는 학교 내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활동을 넘어 IB 월드스쿨의 지원 주체로서 주도적으로 학교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의미 있고,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학부모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옥정 교장은 "삼영초는 학생,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IB 교육과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올해는 더욱 주도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다른 학부모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나아가 학교와 학부모가 진정으로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기대를 전했다. 

  한편, 삼영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 19일(금)에는 2학년 현장체험학습 지원, 4월 24일(수)에는 국제사격장 동아리 활동, 5월 1일(수)에는 연구학교 공개수업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