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매초등학교(교장 전혁진)는 지난 4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3일 동안 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1개 반씩 초대하여 ‘도농 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도농 교류 체험학습’은 도시 지역의 학생들에게 농촌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와 농촌 학생들 간의 이해와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은 농촌 지역 소규모 학교의 여러 시설과 환경을 탐방하고, 텃밭에서 감자 심기 활동을 하였다. 직접 흙을 만지고 감자를 심는 등 농작물의 성장 과정을 몸소 배움으로써 학생들은 농촌 생활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더불어, 두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친교 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활을 공유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전혁진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고,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사회적 이해도와 공감 능력이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23일(목)에는 대구고매초등학교 학생들이 도시 지역에 소재한 대구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직접 수업에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