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4천 군민과 30만 출향인의 어울림 축제 한마당인 제44회 군위군민체육대회가 10월 12일(금) 군위읍 생활체육공원(위천둔치)에서 김영만 군수, 심 칠 군의장, 김재원 국회의원, 박창석 도의원, 이창록 군위경찰서장, 군의원을 비롯한 내. 외빈과 출향인 그리고 군민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군위읍을 비롯한 8개 읍면 선수단의 입장식에 이어 자랑스러운 군민으로 선정된 권혁수   (61·(주)민속엘피씨대표이사), 김휘대(55·(주)서광에너지대표), 최순옥(62·군위군새마을부녀회장), 장희규(78·(주)선경타올대표), 김영호(61·前)군위군의회의장), 재경향우회, 재구개인택시, 자랑스러운 군민상, 교육발전기금을 김영만 군위군수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정안석 교육장의 개회 선포식에 이어 김영만 군위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먼저 군민상을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드리며,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지인들과 나누며 그동안의 근심. 걱정을 위로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 칠 군의장은 "행사 준비를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군민체육대회는 스포츠를 넘어 화합과 단합이 최고의 가치가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창석 도의원과 김재원 국회의원도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읍면대항 체육대회에서는 환궁, 고리걸기, 씨름, 제기차기, 줄다리기, 물 풍선 던지기, 400m 계주 등의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효령면이 종합 1위, 소보면이 2위, 군위읍이 3위를 차지하였다.

2부 군민 화합잔치 한마당은 전문 MC진행으로 인기가수 조은성, 이마음, 배일호, 남일해, 윙크, 윤수현, 삼순이 등이 출연하여 관객들과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올해는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 가운데 군민화합 대잔치는 청명한 날씨에 성황이 마무리 되었다.

서좌현 기자(gw3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