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초등학교(교장 이가영)는 지난 5월 9일부터 6월 3일까지 한달간에 걸쳐 3-4학년을 대상으로 군위군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수업 수업을 실시하였다.

 일주일마다 한 학년에 한반씩 돌아가며 이춘화 강사선생님의 지도하에 물에서의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기초능력 및 도움주기를 익혀 안전한 물놀이를 하는 방법을 터득하였다.

 1일차에는 물에 대한 적응 및 발차기, 2일차는 발차기 및 전진하여 가기, 3일차에는 떠서 전진하기 및 발차기 반복연습, 4일차는 발차기 및 얕은 물로 이동 반복 연습,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구조매듭을 만들어보고 구조물을 이용해 구조하는 방법을 공부하였다.

 약 한 달간의 수영 수업이 끝난 후 군위초의 3학년 한 학생은 “원래는 물이 무섭고, 들어가기 싫었는데 수영수업을 하면서 이제는 자신있게 물에 들어 갈 수 있게 되어서 좋아요. 여름 휴가때 동생에게 구조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꺼에요.”라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