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한국정신문화의 근간이 된 경북의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건전한 가치관 정립과 정신문화를 확립하고 경북의 유교사상을 재조명 하고 현대적으로 접목하여 선비정신을 겸비한 모범 도민을 양성해 경북 도민의 위상을 한층 높히고 도민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2016년도 경북 선비 아카데미 개강식이 5월 12일 오후 2시, 군위 문화원 강당에서 홍상근 군위문화원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상근 문화 원장은개강 인사에서 "우리 군위가 삼국유사의 산실로써 향가 14수의 내용이 무엇이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바는 무엇인지를 사계의 저명한 교수를 초빙해 강의를 듣고 현장을 찾아가 직접 체험해 보는 공부를 하겠다"며 "삼국유사에 대해 외지인이 물어오면 집필자와 그 내용을 명쾌하게 답변 할 수 있게 배우고 '책천부천' 이라고 했는데 책을 통한 유학의 도에 대해서도 공부 하자" 고 말했다.
올들어 4년차인 경북 선비 아카데미에는 경북이 지키고 가꾸어 온 지역정체성 관련 교육과 선현들의 사상과 문화,지역의 충효 예절 교양 강좌로 충효사상이 남다른 군위에 거주하는 30여 명이 등록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강의가 시작 되고 6개월 과정 18회 진행으로 오는 9월에 졸업할 예정인데 첫강의는 5월 19일 전 교육부 장관을 역임하고 대구대학교 총장를 거처 현재 한국학진흥원장을 맡고 있는 윤덕홍 원장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선비아카데미 교육기간 전반에 걸쳐 전 3군사관학교 교수를 역임한 도명섭 교수가 진행을 맡고 또한 강의도 할 예정 이다.
취재 이상일 기자 (ls408@hanmail.net)